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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석혜나 Mar 07. 2024

2024.03.07

일상은 단편이고 인생은 단편집이야. 그리고 난 네 편이야.

‘술 권하는 사회’라는 단어가 한때 어딜 가든 귓가에 둥둥 떠다녔었다.

무엇이 나를 글쓰게 만드는가. 어떤 생각에 깊이 침잠했을 때다. 침잠한다는 건 내 의지대로 잠수한다는 것이 아니라 빠져버린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글쓰고 싶은 사람이 무던히도 되고 싶은 나는 ‘글쓰게 만드는 하루가 얼마나 괴롭고도 기특한 하루인가’에 대해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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