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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철나비의 책공간 Apr 15. 2019

4월 15일 일상 기록

3월 중순부터 나는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영어 발음 교정 수업을 듣는다. 영어 발음 중 안 되는 것도 있고 영어회화 연습도 해야 해서 지원했다. 우리 반은 5명이며 초급반이다. 발음을 하면 다 같이 못하며 저번 시간에 배운 내용도 까먹어서 선생님이 이거 까먹으면 안 돼요를 많이 반복하신다.


그래도 영어 발음 연습을 하다 보니 영어회화 공부 욕심도 생겼다. 그래서 집에서 나오면서 밥 먹으면서 기초영어회화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따라 한다. 물론 주어 동사로 문장 연습하기. 부정형 긍정형, 의문형 연습 중이다. 물론 가끔씩 음악 듣다가 까먹고 안 듣는 날이 있다. 


오늘은 F 발음과 V발음 연습을 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미친 듯이 안된다. 4명은 다하는데 나는 이상하게 안됐다. 윗니로 잎술을 깨물고 배에서 힘을 끌어 올랐는데, 안된다. P 발음으로 나오고 B발음이 나와서 다들 웃음파티가 생겼다. 게다가 돌아가면서 단어 읽으며 발음연습읗 하는데 내가 할 때만 기묘하게 F 발음만 나왔다.


노력해도 안돼서 얼굴이 빨개지고 왜 안될까 창피하기도 했다. 결국 1시간 수업으로 안돼서 금요일에 20분 발음 교정 연습하기로 했다. 조금 더 내 영어 발음 연습과 발성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지금이 시험기간이라는 게 문제지만. 시험이 끝나고 해야 할 것도 조금씩 생길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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