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이것은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주 그리운 것들에 대한 기다림,
나에게 희망을 주었던 그 미소를 향한
그리움의 이야기.
별처럼 반짝이는 사람보다
온 삶을 살포시, 점점, 결국엔 흠뻑 적셔오는
비 같은 사람을 잊지 못한다.
그리하여,
온종일 비가 오기를 기다린다.
서서히 내 삶에 스며들던 빗방울 같은 기쁨들을
잊지 못하여 기다리는 일을
사랑이라 부른다.
의사 _ 책, 그림, 사진, 여행을 사랑하는 <너에게 한번뿐인 일곱살엔>, <우리집 미술놀이>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