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국정호 ‘이순신 닻 리더십’

by 해드림 hd books

심연에 잠든 ‘진짜 이순신’을 깨우다, 국정호 ‘이순신 닻 리더십’

국정호.jpg

국정호 저

면수 472쪽 | 사이즈 152*225 | ISBN 979-11-5634-658-6 | 03190

| 값 25,000원 | 2025년 11월 11일 출간 | 교양 | 자기계발 |


문의

임영숙(편집부) 02)2612-5552

19.jpg

책 소개


① 위기의 바다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리더, 그 이름 이순신

국정호의『이순신 닻 리더십』은 “리더는 닻처럼 먼저 뛰어드는 사람”이라는 강렬한 메시지로 시작한다. 닻이 배를 해저 깊이 고정해 흔들림을 막듯, 리더 역시 혼란의 순간에 가장 먼저 내려가 조직을 붙잡는 존재여야 한다는 통찰이다. 국정호 저자는 해군 장교의 시선—Seaman’s Eye—으로 이순신의 행적과 <난중일기>를 분석하며, 성웅이 아닌 ‘현장의 리더’ 이순신을 재발견한다.


② 흔들리되 무너지지 않는 리더십의 본질을 되새기다

이 책은 영웅 서사가 아닌, 인간 이순신의 마음의 구조를 생생히 보여준다. 비가 내리던 같은 이틀, 혼미와 결심이 교차하는 감정의 기록 속에서 우리는 흔들리면서도 결코 무너지지 않는 리더의 실루엣을 보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이순신의 실전 리더십을 10개의 핵심요인—충의, 담략, 인내, 통찰 등—으로 정리하며 오늘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기준을 제시한다.


③ 오늘의 불확실한 시대에 던지는, 단단한 리더의 한 문장

『이순신 닻 리더십』은 과거의 전쟁사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리더가 겪는 혼란, 책임, 두려움에 대한 책이다. 닻을 내리지 않으면 배는 떠내려간다. 이순신처럼 먼저 뛰어들고, 먼저 책임지고, 먼저 방향을 정하는 리더십—그 본질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단단한 지침서가 되어준다. 흔들리는 시대, 이제 당신의 바다에도 닻을 내려야 할 때다.

20.jpg

저자소개


• 충남 논산(강경) 출생, 인천 동인천고 졸업(1988)

• 해군사관학교 제46기 졸업 및 임관(1992)

• 1함대 강원함(DDH 922) 갑판사관(1994~95)

• 3함대 욕지도 고속정(PKM 267) 정장(1995~96)

• 작전사령부 관리참모처 계획담당(1996~98)

• 5전단 계봉함(LST 675) 부함장(1998~99)

• 국방대학교 리더십 석사 1기(2000~01)

• 1함대 울릉도 정작참모(2002)

• 진기사 근무지원단 정작참모(2003)

• 해군대학 정규과정 학생장교(2004)

• 1함대 1전단 인사참모(2005)

• 해군충무공리더십센터 리더십 교육담당관(2006)

• 1함대 153편대장(2007)

• 1함대 11구축함전대 선임참모(2008~09)

• 해군 전역(2010), 예. 해군 중령

• 국방기술품질원 기술기획본부 RAM분석팀 전문연구원 (2010~13)

* 해군 무기체계 개발사업 RAM 분석 담당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PGM 연구소 책임연구원 (2014~25)

* 미래 무기체계 연구개발 통합체계지원(IPS) 담당

• 세종국가경영연구원 교육팀장(2025~ )

• 저서 : 『세종과 이순신, K 리더십』 (2022. 4. 28. 충무공탄신일)

• 소명 : “우리 역사의 위대한 리더십 유산을 후세에 알차게 알린다.”

21.jpg

차례


프롤로그 심연에 잠든 닻을 끌어올리자 10


감수의 글 박재훈(충무무공훈장 수상자, 초대 해군충무공리더십센터장) 20

환영사 김진형(전 해군 소장, 피지 등 남태평양 6개국 특명전권대사) 24

격려사 1 손 욱(세종국가경영연구원 이사장, 전 농심 회장, 전 삼성종합기술원장) 28

격려사 2 최병순(전 국방대 리더십 전공교수, 전 동국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31

추천사 1 박현모(세종국가경영연구원 원장) 34

추천사 2 김오현(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전 국방대 및 성신여대 교수) 36

추천사 3 류효상(전 해군 소장, 전 해군 2함대사령관,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 40


제1부 임진왜란

[칼럼 01] 이순신이 지킨 ‘당초의 약속’ 46

[칼럼 02] 전라좌수사 이순신의 경상도 출전 준비 53

[칼럼 03] 이순신의 첫 싸움 ‘옥포해전’ 승리 비결 65

[칼럼 04] 제2차 출전에서 적의 흉탄에 맞은 이순신 76

[칼럼 05] 한산대첩의 비밀 (1) 88

[칼럼 06] 한산대첩의 비밀 (2) 96

[칼럼 07] 적들이 기겁한 안골포해전 104

[칼럼 08] 심리전의 승리, 부산포해전 113

[칼럼 09] 계사년 이순신의 선택, 한산도 이진 123

[칼럼 10] <난중일기>로 본 이순신의 진중생활 (1) 132

[칼럼 11] <난중일기>로 본 이순신의 진중생활 (2) 142

[칼럼 12] 류성룡과 이원익의 무한신뢰 149


⎈ 이순신 리더십 에피소드(1) : 왜란 이전의 이순신 157

⎈ 별지 1. <전수기의>를 통해 본 이순신의 전쟁술 183

⎈ 별지 2. 참고문헌 215


제2부 정유재란

[칼럼 13] 정유년 이순신의 파직과 투옥, 백의종군 219

[칼럼 14] 칠천량해전의 복몰과 이순신의 수습 227

[칼럼 15] 이순신이 전선 12척을 말한 진짜 이유 235

[칼럼 16] 절망의 순간, 조선 수군을 일으켜 세운 이순신의 말 242

[칼럼 17] 전의를 상실한 배설의 탈영 249

[칼럼 18] 명량해전이 일어나기 전, 이순신의 몰입 258

[칼럼 19] 명량해전, 그 숨 가쁜 순간들 (1) 265

[칼럼 20] 명량해전, 그 숨 가쁜 순간들 (2) 277

[칼럼 21] 사랑하는 아들 면(葂)의 죽음 289

[칼럼 22] 명량해전 이후 역경을 뚫고 수군 재건 295

[칼럼 23] ‘독송사’를 일기에 적은 이순신의 심경 303

[칼럼 24] 무술년 새해 첫 업무, 판옥선 진수식 309

[칼럼 25] 무안현감을 곤장 친 이순신 317

[칼럼 26] 8개월 이상 일기를 쓰지 않은 이순신 325

[칼럼 27] 진린이 본 동방의 대장별 335

[칼럼 28] 결사전, 노량해전과 이순신의 죽음 340

[칼럼 29] 이순신의 후계자 352

[칼럼 30] 이순신 닻 리더십 357


⎈ 이순신 리더십 에피소드(2) : 이순신의 예하 장수 391

⎈ 별지 3. 이순신의 해전에 대한 현대적 해석 404


에필로그 - “당신의 바다에 가장 먼저 닻을 던져라” 418


서평 423

참고자료 - 소서(素書) 434

참고문헌 457


미주 462

10.jpg

출판사 서평


“심연에 잠든 닻을 끌어올려라

— 혼란의 바다를 건너는 리더의 새 기준”


위기의 파도는 누구에게나 다가온다. 그러나 그 바다 한가운데 가장 먼저 뛰어드는 이는 누구인가. 국정호의 신작 『이순신 닻 리더십』은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닻(Anchor)처럼, 리더는 먼저 몸을 던져 조직을 붙잡고 흔들림을 막아야 하는 존재라는 통찰. 저자는 바다를 이해하는 해군 항해과 장교의 눈, 즉 Seaman’s Eye로 이순신의 리더십을 재해석하며, 성웅이라는 영웅적 이미지를 넘어 인간 이순신—흔들리지만 무너지지 않았던 진짜 리더의 실체를 드러낸다.


“리더는 왜 앵커여야 하는가”

— 닻의 기능으로 읽는 새로운 리더십 패러다임


대부분의 독자에게 ‘닻 리더십’은 낯설지 모른다. 닻은 정박지를 만나는 순간, 배에서 가장 먼저 내려 해저 깊이 파고들어 선박을 고정한다. 조수와 바람, 해류의 변덕 속에서도 배가 표류하지 않도록 단단히 붙잡는 장치. 저자는 이 기본적이지만 본질적인 닻의 기능을 리더의 역할과 정확히 겹쳐 보인다.

“Leader leads like an Anchor.”

즉, 리더는 언제나 최초로 뛰어드는 자이며, 조직이 흔들릴 때 방향을 잃지 않도록 가장 먼저 바닥을 단단히 붙잡는 존재라는 의미다.

이 책은 바로 이 닻의 구조와 기능을 현실의 리더십에 연결하여 독자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순신의 전투 지휘 역량, 심리, 조직 운영 방식이 종종 ‘신화’의 영역으로 추앙되어 왔다면, 국정호는 이를 바다 항해자의 시선으로 재정렬해 매우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리더십으로 환원한다.


심연에 잠든 ‘진짜 이순신’을 깨우다

— 감정의 간극 속에서 드러나는 리더의 실루엣


저자는 <난중일기>의 한 장면을 다시 조명한다.

하루 전날, 이순신은 ‘마음이 혼미해 꿈에 취한 듯’ 요동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지만, 다음 날 같은 비 속에서도 그는 담담히 바다를 바라보며 “능히 섬멸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빈 정자에서 홀로 고독의 심연을 견디는 장수, 장병들의 수박희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인간, 그리고 바다에 나간 아들을 걱정하는 아버지.

국정호는 이 극적인 감정의 변화 속에서 ‘닻 리더십’의 핵심을 포착한다.

흔들리되 무너지지 않고, 두려움을 품되 결심을 선택하는 마음의 구조.

이것이 바로 이순신을 둘러싼 신비화의 장막 뒤에 감춰져 있던 리더의 내면이다.


Seaman’s Eye로 재해석한 10개의 리더십 핵심요소


저자는 30여 년간 해군 장교로 복무하며 다져온 현장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이순신의 리더십을 10개의 핵심 요인으로 재구성했다.

기욕(嗜慾)

충의(忠義)

담략(膽略)

인내(忍耐)

성실(誠實)

진심(眞心)

소통(疏通)

창의(創意)

몰입(沒入)

통찰(洞察)


이 요인들은 단순한 개념적 나열이 아니라, 저자가 바다 위 함정에서, 전장 같은 교육 현장에서, 그리고 오랜 연구와 강의의 경험 속에서 체득해 온 실전 리더십의 결론이다. 독자들은 <난중일기>, <장계>, 동시대 기록들을 바탕으로 이 10가지 요소가 어떻게 이순신이라는 리더의 뼈대를 이루었는지를 생생하게 확인하게 된다.


이순신을 통해 나의 리더십을 점검하는 여정


『이순신 닻 리더십』은 이순신의 이야기를 단순히 지식으로 전달하는 책이 아니다. 이순신이라는 거울 앞에 독자 스스로의 리더십을 비추게 하는 책이다.

“나의 닻은 어디에 있는가?”

저자는 독자에게 스스로의 리더십 핵심요인을 찾아볼 것을 제안하며, 이순신을 ‘배워야 할 위인’이 아니라 ‘함께 걸을 좋은 친구’로 제시한다.

특히 오늘의 젊은 세대에게 저자는 ‘떳떳하고 당당한 신사(紳士)’라는 미래상을 제시한다. 국제 사회에서도 당당히 의견을 말하고, 깊은 문리(文理)를 갖추며, 세계적 리더들과 토론할 수 있는 감각과 품격을 갖춘 진신지사. 이 책은 바로 그런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정신적 토대를 마련해 준다.


이순신 리더십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


책을 관통하는 저자의 표현처럼, “심연에 잠든 닻을 끌어올리는 일”은 무엇보다도 용기를 요구한다.

국정호는 이순신을 이상화된 영웅의 영역에서 끌어내려 실전의 리더, 사람의 마음을 아는 조직의 선두자로 재탄생시킨다. 닻의 기능과 항해술의 관점에서 바라본 새롭고 입체적인 분석은 기존의 리더십 서적과 명확히 선을 긋는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질문하게 된다.

“나는 조직이 흔들릴 때, 먼저 바다에 닻을 내릴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순신 닻 리더십』은 과거의 전쟁사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리더에게 필요한 실천적 지혜를 담은 책이다.

님비와 혼란, 속도와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이순신의 닻은 지금 우리에게 더욱 간절히 필요한 리더십의 상징이 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권영규 수필집 '눈 내리는 여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