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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박사의 전파이야기를 시작하며

한국영화 '써니'에는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때는 1986년. 두 여고생이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대화를 나눕니다.


"미래에는 전화를 가지고 다니며 서로 얼굴을 보면서 통화를 할 수 있대."

"웃긴다. 그럼 물도 사 먹는 시대가 오겠다."


그렇게 소녀들은 웃음을 터뜨립니다.


자신들의 상상이 허황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생수를 사 먹고 세계 어디서든 영상통화를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세계 어디서든 통화가 가능한 것은 어떤 기술이 있기에 가능한 것일까요?


전자, 통신, 컴퓨터, 전기, 화학, 물리 등 수많은 기술이 복합적으로 융합되어 가능한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공기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전달되는 전파통신이 있었기에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전파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과학과 기술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록키박사입니다. 


이 시리즈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간단합니다. 

기술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지, 

그리고 그 기술을 가능하게 하는 전파의 역할을 

모두가 이해할 수 있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부터 우주를 탐험하는 위성까지, 모든 것이 전파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전파의 기본 원리부터 

최신 통신 기술에 이르기까지, 

전파가 어떻게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탐구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누구나 전파에 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시리즈는 매주 토요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입니다. 

물론 제가 30여 년의 세월 동안 

보고 느끼고 겪었던 이야기들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어쩌면 황당하고 어쩌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제 삶이기도 했습니다.


전파의 역사적 발전부터 

혁신적인 미래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전파의 매력적인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할 것입니다.


저와 함께, 전파를 통해 

우리 세상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놀라운 기술을 경험하게 될지 

탐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파의 이야기는 단순히 기술적인 설명을 넘어서, 

우리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연결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여정을 시작하며, 

저는 기술이 단순히 일부에게만 속한 것이 아니라,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도구임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이 시리즈를 통해,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모든 이들이 

전파의 세계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해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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