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희망북'이라고 닉네임을 정한 이유는,
힘든 시기에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필사도 하면서 어려운 상황들을 잘 극복하고 견뎌낼 수 있어서였습니다.
희망의 사전적인 정의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희망? '자신의 삶이나 세계의 사건이나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하는 낙관적인 심리 상태'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기대, 저는 이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책을 읽기 전까지, 6개월 넘게 책을 150권 읽을 때에도 나는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기대만을 했지, 기존과는 다른 행동은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물론, 기존에는 읽지 않았던 책을 하루에 한 권씩 읽고, 하루에 하나씩 서평을 올리고 정말 대단한 변화이긴 했죠. 하지만, 책을 읽고 서평을 남겨서 기록하기만 했지, 제가 딱히 실천한 것은 별로 없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요즘에는 '희망'과 더불어 '긍정적', '낙천적', '낙관적'인 것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것 같아요.
희망이 있는 삶, 꿈이 있고, 열정이 있는 삶은 정말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행동이 없이 기대만 하는 '희망'은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도둑놈 심보"라고 생각해요.
바뀌고 싶다면? 성과를 내고 싶다면? 성공하고 싶다면?
결국, 무엇이든 "행동"하며 "실천" 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많은 자기 계발서에서도 이런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냥 해라"
왜일까요? 너무 생각만 하고 그냥 하지도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이지 않을까 싶어요.
브런치 작가 승인받은 것, 너무 기분 좋은 일이고, 의미 있는 일이고,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승인만 받고 글을 쓰지 않는다면? 희망이 있으나 행동하지 않는다면? 꿈은 있으나 실천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어떤 삶을 희망하시나요? 그것을 위해서 무엇을 행동하고, 실천하고 계신가요?
저의 별 볼일 없는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도전이 되고, 도움이 되고,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그래도 꾸준히 글을 써보려고 해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자신의 이야기를 남겨주시고 발행해 주세요. 그 글이 누군가에게 닿아서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길 정말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