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마지막 이야기
그 후의 치앙마이
그때 그 한 달은 한 번 뿐이라
나이 든 사람들은 저절로 '내 남은 평생에 둥근달을 몇 번이나 볼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번 지나가 버린 것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때그때 감사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달은 기약할 수가 없습니다. 이 다음 날에는 날이 흐리고 궂어서 보름달이 뜰지 말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달뿐 아니라 모든 기회가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일기일회입니다. 모든 순간은 생애 단 한 번의 시간이며, 모든 만남은 생애 단 한 번의 인연입니다.
-법정스님의 일기일회 中-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