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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던 책상 위 전등

지금은 없는 친구를 추억하며...

by 청자몽


2016년. 자기전까지 시간을 늘 함께했던 친구다.

작년 말에 이쪽 집으로 이사 오면서 정리했던 전등이 생각난다. 나름 10년 가까운 긴 시간을 함께해 주었던 친구다. 이사 오면서 다른 여러 전자기기들과 함께 재활용으로 분류해서 버렸다.


집에 오면 늘 습관처럼 잘 때까지 켜놓곤 했었다. 지금은 없지만... 이렇게 그림으로나마 남아있어서 다행이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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