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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혈기는 건강한 신체에서 나온다. 제발 운동하자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 신입사원에게 알려드리는 팁#4

매년 건강검진을 받고나면 소견서에 한 줄씩 늘어간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습니다. , 지방간 수치가 높습니다. 혈압이 고혈압 전단계 입니다. 20대 후반에는 뭐 이런거? 라고 생각하면서 지나겠지만 점차 나이가 들 수록 혹은 주변에 장례식장에 조문을 다녀오면 "4~50대 젊은 나이에....." 라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 이게 내 이야기 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 잠깐 정신이 번뜩 들지만


 "작심삼일"이 공리이며 명제인것 처럼 며칠 지나고 보면 기존의 생활습관 그대로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내 생활습관 뿐만아니라 간접적으로 쌓이는 스트레스도 점차 몸을 힘들게 만든다. 직장에서 큰 실수를 해서 "욕"을 먹는 상황 등의 직접적인 스트레스는 휴식을 취하거나 혹은 술로 날려 보낼 수 있겟지만 간접적인 스트레스는 마음속에 흩내리는 눈처럼 쌓여있다.


어떻게 하면 더 활기차게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답을 하는 자기계발서가 시장에 널려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최소한 한번 이상은 읽어봤을 법한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지키질 못한다. 책에서 사례와 나와 맞지 않는다거나 할려고 했는데 여러사정들(예. 육아, 야근 등등)  때문에 못한다는 이유는 많다. 돌려돌려 이야기했지만 가장 많은 실퍠의 경험은 "다이어트"이다.


다이어트는 결과의 한가지이다. 

건강을 지키는 A, B, C라는 활동을 하게되면 얻게되는 효과 중 하나 이다. 당연하지만 다이어트는 건강을 지킨 결과로서 나타나는 것이지 과정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술을 끊고 소식을 하는 건강한 삶을 유지한다면? 결과론적으로 다이어트가 된다. 매일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계속해서한다면 다이어트가 된다. 결과물이 중요하겠지만 결과를 이루는 과정을 무엇을 해야할지 미리 결정을 하자


나는 37세 결혼을 하는 시점에서 힘들었는지 혹은 그 당시 회사일이 많이 힘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왔었다. 

내인생 처음으로 감기외에 질병이라는 것을 진단받아서 나의 기록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 맞이하게 되었다. 건강검진에서 수치가 이상하게 나와서 당연히 그냥 일시적인 거겠지 하면서 그냥 지나치면서 2개월 지난 시점에 어? 하는 마음에 병원에가서 재검을 받아보니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맞았다. 마음이 울적했다. 10여년 지나는 세월동안 몸무게는 입사때 대비해서 10키로나 증가해있었고, 술자리가 많은 시기들을 지나고 나면 항상 몸무게가 우상향을 했지 내려오진 않았었다.


건강을 지키는법! 운동밖에 없다!

의사든지 주변 사람이든지 모든 사람이 다 하나같이 이야기를 한다. 운동하라고! 이 이야기는 백만번씩 들었다. 하지만 역시 사람은 때가되면 철이든다고 아프다고 진단받으니깐 바로 살려고 운동을 하게 된다. 기존에도 헬스장을 여러번 끊었다가 국민체육건강기금에 기부하듯 한 네다섯번 가고나서 안가게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안가면 좀이 쑤실만큼 자주간다. 


동네 주변에 "PT" 샵을 찾아라! 헬스장은 피하자!

운동을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PT 20번정도는 받을 생각으로 하자.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약 100만원 정도가 든다. 이 돈이 아깝다고? 술사먹을돈도 없다고? 생각하지말고 그냥 시작하자! 단 주의해야할 점은 헬스장에 있는 PT는 추천하지는 않는다. 먼저 PT를 하게되면 헬스장 기구 중심으로 하게되는데 헬스장마다 기구도 다르고 수 많은 기구를 배워봤자 머릿속에 남는게 별로 없다. 그리고... "말"로 시간 따먹기가 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봤다. 국민체육건강기금에 과거부터 많은 돈을 투입한 나는! "케틀벨"을 배우기로 결심했다. 케틀벨 하나에 5만원 정도면 되고 집에서도 운동도 가능하고 다양한 신체 발란스도 잡아주는 좋은 운동중에 하나이다. 그냥 헬스장에서 헬스기구만 배우는것 보다 재미있다.


PT를 매일간다고?? 내 몸은 운꽝이라 안된다 1주일에 1번만 가자!

PT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 일주일에 두번 혹은 세번도 받는 사람들이 있다. 배워서 내몸에 익숙해질때까지는 분명히 시간이 걸릴뿐더러 운동을 시작하고나서 내 몸의 기능이 정상화 될때까지도 시간이 걸린다. 물론 습득력도 당연히 부족하다. 

토요일에 한번 가서 하나의 운동을 배우고 남은 5~6일동안 헬스장이나 집에서 배운 것을 트레이닝하면서 보냈다. 토요일에 스쿼트를 배우면 다음주에 내스스로 한번 해보고 다시 주말에 가서 세를 교정받는다. 데드리프트를 배우면 또 다음주에 스스로 해보고 또 교정받는다. 점점 할 줄아는 운동이 많아지게된다. 이렇게 (중간에 많이 빼먹었지만) 일주일에 1번씩 배우다보니 30회 PT로 약 11개월을 보냈다는.... 


젊었을때 제발 운동을 시작했으면 하는 바램

두번이야기하고 세번 이야기해도 이건 중요한 것임은 틀림없다. 주변에 30후반 40초반 된 직장동료들을 보면 디스크, 거북목, 어께통증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부터 시작해서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대사질환을 대부분 갖고 있다. 나이가 들면 혹은 유전적으로 올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운동을 통해서 최대한 늦춰야한다. 지금 이 글을 보는 순간! 꼭 주변에 PT샵을 알아보고 먼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PT를 받자!



배우는데에는 돈을 아끼지 말자

달리기, 자전거 타기 모두다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이것도 잘 못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제대로 배워야한다. 나는 자전거를 좋아해서 (준입문단게의) 로드도 구매해서 자주 타는데 전문 자전거 샵에서 피팅도 하고 당연히 레슨도 받는다. 왜? 몸이 눈으로 보는 것을 100% 못따라하니 자전거를 타면 탈 수록 몸에 무리가 가는 것 특히 무릎쪽에 무리가가는 것을 느꼈다. 배우면? 좋아진다. 이런건 한번 배우면 오래가니 꼭 돈을 주고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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