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영섭 Dec 01. 2022

육아휴직 1일 차

불안감

육아휴직 1일 차



아침 아이 등원시키고 곧바로 

집 근처 카페로 왔다. 

오만가지 생각이 드는 아침인데..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면 그 생각에 걸려 넘어진다.

그러기 전에 규칙적인 생활, 루틴을 만들어야지...


천성이 계획하고 무언가 하지 않으면 불안한 사람이라.

일을 많이 줄이기도 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 돌봄만 하기에는 불안하다.


해야 할 일은 이미 계획되어 있는데,

이 감정은 무엇인가..


몰입해서 하고 있던 일들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

뒤처진다는 느낌. 


이런 감정은 좋지 않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아이와 건강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감정을 잘 다르려야겠다.


아이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고 가정도 행복할 수 있도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