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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적경 Feb 02. 2020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닿고 있지만

닿을 수 없는 공기처럼

떠나가는 나의 사람아


머물러 있지만

머무르지 않는 달처럼

멀어지는 나의 사람아


간절한 나의 마음이

그대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나요


멀어져도 멀어지지 말고

가까워져도 돌아서지 말아요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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