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수년 동안 연구하게 될 주제와 지난 1년 동안 했던 과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 5분 정도로 짧은 세션이 이어졌다.
심즈 4 게임을 주제로 한 연구도 있는 만큼 정말 흥미로워 보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살짝 식 멘붕이 오기 시작했다.
학생들의 발표보다 교수들의 질문이 정말 날카롭고 신랄해서 더욱 긴장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멘붕 속에 주변을 살펴보니 나만 멘붕인가 보다...
그래서 속으로는 멘탈이 바사삭 부서지고 있었지만 내년 일은 내년에 생각하기로 했다.
일단 오늘은 내 일 아니니까.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