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크리스천 기자입니다!

by 서동휘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8년 차 기자 이예지입니다.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졸업해 연예부 기자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컨설팅 회사에 속해 있는 언론사에서 4년 동안 근무했으며, 현재는 국가브랜드진흥원 브랜드뉴스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연예부 기자를 할 당시엔 취재 팀장으로 있었고, 현장 및 인터뷰 취재를 하며 기획 기사도 작성했습니다. 컨설팅 회사 언론사에서도 현장 및 인터뷰 취재를 진행하며 필진 기자를 구축하고 운영했었고, 학생 기자도 1기부터 11기까지 운영했습니다. 이 외에도 매거진 제작, 광고 수주, SNS 채널 관리, 제휴, 홈페이지 관리, 뉴스레터 제작 등 전반적인 모든 부분을 맡았습니다. 잠깐이었지만 유튜브 라이브에도 총 55회 출연했고, 영상 촬영 및 편집도 진행했습니다.


2023년 10월부터 브랜드뉴스와 인연이 닿았고,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행복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뉴스에서도 필진 기자를 모집 중이며, 현재 약 40명 가까이 모집됐습니다. 학생 기자 1기도 모집 중에 있습니다. 하반기엔 매거진을 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예부 기자로 일하면서 약 40명가량의 연예인을 만나 인터뷰했고, 현장 취재도 40곳 정도 다녀왔습니다. 컨설팅 회사 언론사에서도 약 200명 정도의 경영자, 교수, 리더분들을 만나 인터뷰했고, 현장 취재도 세어보진 않았지만 80곳은 넘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소명 부분

저는 중학교 때부터 제 비전과 꿈을 놓고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막연히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고, 리포터, 선교사, 외교관, 스튜어디스 등의 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기자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그때부터 기자라는 커리어를 염두에 두고 모든 선택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고등학생 때 방송부 라디오 부장도 맡았고, 대학도 신방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대학에서도 배우는 게 재미있었고, 졸업 후 지금까지 쭉 기자 직무로만 일을 해왔습니다.


대학교 때 저는 CCC라는 기독교 동아리를 하면서 ‘모든 크리스천은 다 전도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직업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자 일을 하면서 수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제가 직접적으로 전도를 하진 않지만 인터뷰하는 과정을 통해 최선을 다해 임하고 편하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실제로 학생 기자를 운영하면서 학생 기자와 2시간 동안 카페에서 진로 상담을 해주고 교회에 초청한 적도 있었습니다.


경험 부분


일단 글을 많이 쓰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에서 작문을 했고,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다이어리도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현재 취미도 블로그여서 꾸준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은 쓰면 쓸수록 느는 것이기 때문에 글과 관련된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대학교 때도 다양한 소모임을 경험했고, 아르바이트도 10개 넘게 했으며, 방학 때마다 해외 프로그램을 신청해 해외에 나갔습니다. 여담이지만 부모님이 선교사셔서 어릴 때부터 전학을 많이 다녀 초·중·고를 합쳐 총 10개의 학교를 다녔습니다. 해외에서도 총 20년 정도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 이러한 경험들이 결국엔 제게 자산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자를 꿈꾸고 있다면 많은 경험을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무엇이든 도전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자 직무와 관련된 분야에 집중해 나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경험을 할 때도 최대한 기자의 역량과 관련된 쪽으로요.


신앙을 지키는 노하우

저는 사회 초년생으로 연예부 기자를 시작했기에 회사 분위기가 굉장히 살벌했고, 대표님, 부장님, 팀장님들의 성격도 아주 강했습니다. 그래서 녹록지 않은 시간들을 보냈는데, 그때마다 출근하면서 찬양을 듣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을 시스템 속에 넣었습니다. 바쁘면 우선순위가 흐트러지기 쉬운데, 저는 지금 교회 간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시스템 속에 저를 넣어 금요 기도회, 토요일 간사 모임, 리더 모임, 일요일 예배, 팀 모임, 조 모임, 간사 모임, 저녁 예배 등을 우선시하여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 한 해가 저에게는 굉장히 힘든 한 해였는데, 교회 간사 제안이 왔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순종하니 삶이 더 나아졌고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삶의 우선순위를 잘 지키고 시스템 속에 저를 넣는 것이 저만의 신앙을 지키는 노하우입니다.


그리고 사실 사회 초년생일 땐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땐 그 상황들을 담담하게 마주하고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는 것이 답인 것 같습니다. 사회에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고 작은 것이라도 섬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회 초년생일 땐 회사에 잘 적응하고 일이 익숙해질 때쯤 교회에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I형들에게 용기


저도 사실은 I입니다. 그런데 많이 만나보고 부딪혀 보고 꾸준히 하다 보면 괜찮아집니다. 인터뷰 요청을 하는 것도 처음에는 거절하는 분들이 많아 쉽지 않지만, 거절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역할은 계속 문을 두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쉬운 것 같습니다.


계속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사람들을 편하게 대하는 방법도 터득하게 되고, 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듣는다면 그 부분을 훈련하면 됩니다. 기자가 되고 싶다면 우선 기자로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공부하고, 그 안에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해 개발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이나 신앙 서적

저는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을 좋아합니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는 모든 곳에서 너와 함께하느니라”


나의 힘으로 할 땐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무엇이든지 담대히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이 말씀이 저를 기자로 이끌게 됐습니다.


다른 직무

기자가 안 됐다면 사람과 관련된 무언가의 일을 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줬다고 느낄 때 성취감을 얻는 사람이라, 사람을 돕는 무언가의 일을 했을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분

인터뷰했던 한 분 한 분 다 기억에 남습니다. 연예부 기자 시절엔 배우 이나영, 류승룡, 박보검, 주지훈, 예지원, 황정민 등 다 기억에 남고, 비즈니스 취재 기자 시절엔 켈리 최 회장님, 삼구 구자관 대표사원님, 배양숙 이사장님, 세바시 구범준 대표님, 알파 이종호 대표님 등 너무 많습니다. 제 기자 블로그에 오셔서 인터뷰 내용을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웃음).


링크: https://blog.naver.com/xlsk19

격려

우선, 모든 취준생분들에게 응원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뭐든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을 두드리는 자만이 기회를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매사 열심히 일하다 보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 기회가 찾아올지 모릅니다. 꾸준함과 도전을 가지고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 인터뷰가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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