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랜드미스쿨/밀크북스 대표 우희경입니다.
오늘은 글쓰기를 조금 쉽게 다가가기 위해 글쓰기 관련 칼럼을 써 봅니다.
글을 쓰다 보면 자꾸 엉켜서 글을 쓰는 사람조차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지만, 잘 쓰기는커녕 글이 엉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생각(혹은 감정)이 정리가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글쓴이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 과정입니다.
생각이 좋으면 글이 좋아지고, 글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생각과 글은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글을 읽는 이유는 타인의 생각을 읽고 싶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죠.
그래서 글을 쓰는데, 엉키면서 잘 써지지 않는다며 무엇보다 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글을 내면의 생각을 반영하면서 나오기 때문에, 내 생각이 부정적이면 부정적인 글이 나옵니다. 반대로 내 생각이 긍정적이면 긍정적인 글이 나오죠.
따라서 글이 엉켜서 잘 나오지 않는다면, 잠시 글쓰기를 멈추고 생각할 시간을 더 갖는 것이 현명합니다. 내가 쓰고자 했던 글의 방향성이나, 혹은 내가 전하고 싶었던 글의 의도를 정리해 보는 겁니다.
일전에 공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글이 나아지지 않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문장의 오류나 전달력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이 정리가 안 된 케이스였습니다.
그분에게 생각할 시간을 먼저 가져보라는 조언을 드린 적 있습니다. 그 후에는 점점 글이 엉키는 정도가 줄어들었습니다.
글은 생각을 반영합니다. 내 생각을 잘 정리할 수만 있어도 엉키지 않고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글이 엉키고, 글쓴이 조자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먼저 가져 보세요. 그러면 글도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글쓰기를 응원합니다.
글쓰기와 책쓰기를 한번에 잡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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