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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희경 Dec 11. 2024

한 템포 쉬어가는 것도 앞으로 나아가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브랜드미스쿨/밀크북스 우희경입니다.


오늘은 마인드 관련 칼럼을 써 봅니다.


<'쉼'도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 중 하나입니다/ 출처:pixabay>


최근 몇 년간 거의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특히 제가 하는 일(출판기획, 책쓰기 코칭)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고, 또 관리하고, 성과까지 내야 되는 일입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에너지 투입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하는 일을 좋아하고, 또 보람을 느꼈기 때문에 거의 워커홀릭처럼 일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달리기만 하다보니,  가장 먼저 저에게 신호를 보낸 것은 '건강'이었습니다.


자주 감기에 걸렸고, 몸의 회복도 더디기만 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몸을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주 2~3회 운동하며 멈췄던 운동을 하면싀 관리했습니다.


두 달 간 잠시 '미라클 모닝'을 멈췄습니다.

피곤하면 잠을 더 잤습니다. 빼곡하게 자리 잡은 스케줄러의 스케줄도 나누어서 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주기적으로 디지털 디톡스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 템포 쉬면서 나를 돌봤더니 정말 몸이 좋아지면서, 체력 회복력도 빨라지면서 에너지가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 한 템포 쉬어 가는 것'이 또 다른 '나아감'임을 깨달았습니다.





최근 출판 기획해 준 예비 작가님 책 중에도, '번아웃'을 경험한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의 이야기를 듣고, 책을 기획해 주면서 정말 많이 공감했습니다.



가끔 상담을 하다보면 쉬어가는 일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계십니다. 각자 해내야 하는 역할의 수가 많고, 챙겨야 할 사람도 많다보니 사실 쉬는 것도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쉼없이 달리는 일에 어쩌면

익숙해졌는지 모릅니다.


특히 요즘처럼 사회의 변화가 빠르고, 트렌드의 변화는 더 정신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에 쉬면서도 불안을 느끼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살아남고, 도태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은 나 자신을 위한 예의입니다.


그러나,,,가끔 멈춰서서 '한 템포 쉬고 가는 것'도 나를 위한 배려입니다.


저는 자기계발서를 쓰고, 동기부여를 주는 일도 합니다. 하지만 맹목적인 '열심히'는 지양하는 편입니다. 맹목적인 열심히는 방향성이 없거나 배움 중독으로 끝나버리는 자기계발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나를 발전시키기 위한 자기계발을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쉼'이 필요합니다. 그 '쉼'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을 줍니다.





만약,,,,평소보다 의욕이 생기지 않거나,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 되어 있다면,,잠시 한 템포 쉬어 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시간이 '나'를 들여다 보는 여유를 줍니다.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스스로 위로하는 시간을 통해 다시 에너지를 채워보세요.


 한 템포 쉬어 가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됩니다. 그런 시간이 다시 나를 살립니다.


그리고 또 하나

내 삶을 책으로 쓰면서 글을 쓰면,,,,,,

나를 돌아 볼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brandmeschool/223684685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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