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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희경 Dec 20. 2024

[리뷰]비즈니스의 정석, <원칙>을 읽고


안녕하세요. 브랜드미스쿨/밀크북스 대표 우희경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읽었던 책 리뷰를 해 봅니다.



바로 레이 달리오의 <원칙>입니다. 레이 달리오는 1975년 뉴욕의 방 두 개짜리 아파트에서 브리지워터를 시작 후, 40년 후에 브리지워터를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가장 중요한 개인 기업으로 키운 인물입니다.



이 책은 그의 경영 원칙에 대해 서술한 책인데요. 40년 경영 원칙과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의미 있는 관계는 내가 돈을 받고 팔 수도 없고, 만약 판다고 해도 그 돈으로

더 가치 있는 것을 살 수도 없다.

그래서 나에게 의미 있는 일과

의미 있는 관계들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목표다.

<p.49>




비즈니스의 핵심은 '사람'입니다. 질 좋은 상품과 서비스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람'을 다루지 못하는 사람은 비즈니스가 어렵습니다.


관계는 직원, 고객, 협력사 등 다양한 방면으로 이루어지는 대로,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관계는 몇 배의 가치로 돌아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역시 그런 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셰이퍼들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다른 사람이나 사물이 자신의 대담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독립적인 사고의 소유이다.

그리고 동시에 현실 세계에서

이것을 시험하고 더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바꾸려는 의지력을 가지고 있다.

<P.140>




책에는 이 책의 레이달리오처럼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업가들의 특징을 설명해 주는데요. 그는 이런 사람을 셰이퍼라고 지칭합니다. 대부분 성공한 사업가들은 창의적이고, 체계적이며, 실용적인 사람들입니다. 또한 자기주장이 강하고, 개방적인 사람들이고 정의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열정적이고, 일을 못하는 사람들을 용납하지 않으며,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싶어 한다고 전합니다.



빌 게이츠나 앨런 머스크 등을 보면, 창의적이고 실용적이 생각으로 개방적인 성격의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분야에 성공한 사업가들은 그 분야에 배경지식이 없어도 그 분야에 책을 읽는 것을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역시 머릿속에 생각보다 행동을 하면서 배우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물들이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당신의 관점에 집착에서는 안 된다.

그러면 실제 사물들이 어떤 것인지 배울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편견이 객관성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우리는 감정적이 아니라 분석적이 될 필요가 있다.

<p.197>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항상 배운다'는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하나의 사물이나 현상을 봐도 그 속에서 어떤 것을 배울지를 생각하면, 그 속에서도 아이디어를 떠 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감정적인 대응이 아닌, 분석적이 사고를 할 수 있을 때, 성공적인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완전한 투명성을 주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흔들리게 되며,

스스로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을 갖지 못한다. 극단적인 투명성은 남을 해치려는

회사의 내부의 정치와 나쁜 행동을 감소시킨다.

극단적 진실+극단적 투명성+신뢰도에 가중치를 두는 의사결정이라고 생각한다.

<p.411>



회사를 이끌어가는 CEO는 리더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최선의 선택을 이끌어야 합니다.


레이 달리오는 현명한 의사결정은 극단적 진실+극단적 투명성+신뢰도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사회가 선진화될수록 기업의 투명한 경영과 신뢰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 점을 잘 인지하여 내 일에 적용해 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들은 탁월함을 보여주어야 하고, 성공적인 임무 수행은 절대적이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구성원들은 제외될 수도 있다.

이런 높은 기준과 공동의 가치로 팀을 운영할 때 특별한 관계가 구축될 가능성이 높다.


<P.535>



회사를 운영하려면 '팀'을 꾸려 각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역할을 부여해야 합니다. 팀을 꾸리기 위해서는 스포츠 매니저처럼 팀을 생각하여 성공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은 없지만, 모두가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문장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팀과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팀원을 발굴하는 일은 회사가 커 가는데 가장 결정적이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715 페이지에 달할 만큼 방대한 양을 담아 비즈니스 이론을 담은 실전서입니다.


40년간 성공적인 기업을 이끌어 온 레이 달리오의 "원칙'을 보면서 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다방면의 지식과 지혜를 겸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몇 번이고 읽고 적용하면서 조금 더 현명한 경영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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