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찐코치 우희경입니다.
오늘은 <일생에 한번 당신만의 책을 써라>의 마지막 연재 글입니다.
“당신 삶도 찬란합니다.”
출판 기획 일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상담합니다. 한 사람의 경험이나 지식이 책으로 탄생하기 위해 제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예상대로,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입니다. 한 권의 책은 그 사람의 삶을 대변해 주기도 하고, 그 사람의 전문성을 증명해 주기도 합니다. 그러니 상대방을 모르고는 할 수 없습니다.
사연 없는 사람이 없듯,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이야기가 책이 되도록 기획해 주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세상에 가치 없는 인생은 없으며, 단지 발견하지 못한 인생만 있을 뿐이다.’라고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각기 다른 안경을 쓰고,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세상이 정해 놓은 성공 기준에 맞춰 살아가다 보니, 내 삶의 가치를 충분히 알지 못할 뿐이죠.
제가 책 쓰기 코칭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도 그랬습니다. 사회적인 기준에 맞는 성공을 했지만, 본인은 책을 쓰기에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 책은 쓰고 싶지만 내 삶이 평범하여 책을 쓸 자격이 안 될 것 같다고 걱
정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시작도 하기 전에 근심 걱정이 생깁니다.
그러나 책을 쓰는데 어떤 엄격한 기준이나 자격증 같은 것은 없습니다. 책을 쓰는 기준이 ‘성공’과 ‘부’라고 가정한다면 대기업 총수들은 모두 책을 써야겠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니까요. 만약 책을 쓰는 자격증이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고 정해져 있다면 어떨까요? 글쓰기를 업으로 하는 기자나 방송국 작가들은 모두 책을 써야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그런 일을 하는 분들이 모두 책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성공한 사람이 책을 쓴다.’라는 편견이 생겨 버렸는지 모릅니다.
수년 간 주부, 직장인, 강사, 전문직, 사업가분들을 지도하며 책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제가 느낀 점은 ‘편견’만 깰 수 있어도 책 쓰기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분야를 배운다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책은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책을 쓴다는 것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알려주는 선한 행위입니다. 어른이 되어, 내가 세상을 살면서 얻은 지혜를 나누어 주는 것만으로도 큰 가치 있는 삶일 겁니다.
내 삶을 더욱 가치있게 빛내 줄 책쓰기
원데이 특강에서 함께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