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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희경 Aug 05. 2024

내가 쓴 글이 중언부언 자꾸 산으로 가는 이유

 예비 작가님들의 글을 코칭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글 중 하나가

'중언부언'하다가 산으로 가는 글입니다.  


분명 글을 쓰는 주제가 정해졌고, 소제목까지 미리 만들어진 상황에서 자꾸 중언부언하다가 결국  산으로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만 알아도 이런 문제를 잡을 수 있습니다.



생각이 정리가 안 된 경우






글은 생각의 표현입니다. 머리가 복잡하고, 내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는다면 좋은 글을 쓸 수 없습니다.



생각이 복잡하면, 글도 복잡해집니다. 따라서 했던 말을 반복하게 되는 거죠.  이런 경우는 생각을 먼저 정리해 봐야 합니다.



글을 쓰기 전에, 차분히 앉아서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 그 후에 글을 쓰면 같은 말 반복하지 않게 됩니다.



글을 쓰는 목적지를 상실한 경우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글도 있지만, 보통 글을 쓰는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를 위한 글쓰기, 혹은 책을 내기 위한 글쓰기는 명확한 목적이 있죠. 목적이 있는 글은 그 방향성이 흔들리면 안 됩니다.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분명히 알고 가야 합니다.



'이 글을 써서 출간을 해야지' ' 이 글은 보고서를 위한 글이야'라는 나만의 방향성과 목적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고, 나의 메시지를 담은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글은 나의 메시지도 흐릿하기 때문에 방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말만 반복하다 원래의 취지와는 다른 길로 빠지게 되는 거죠. 글을 쓰면서 항상 내가 글을 쓰는 목적과 방향성에 대해 생각하고 점검해야 합니다.



표현력이나 어휘력의 부족




내가 쓰는 글이 중언부언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로 표현력이나 어휘력의 부족인 경우가 있습니다. 하고자 하는 말은 많지만, 표현력이나 어휘력의 한계로 같은 말을 되풀이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같은 단어라도 다르게 표현을 해 보는 연습을 하거나, 하고 싶은 말을 먼저 써 본 후 그것을 다양한 어휘로 바꿔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게 됩니다.



애써 쓴 글이 산으로 가지 않기 위해 글을 쓰기 전부터 생각하는 연습을 미리 하면 좋습니다.  생각의 질이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글도 정리되고 하고 싶은 말이 명확한 글이 나옵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생각을 먼저 정리해 보세요.



그런 연습만으로도  한 층 더 깔끔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특강에서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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