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원장님들을 위해 책을 쓰고 어떻게 브랜딩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책쓰기 상담을 하면서도 학원 원장님들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분들은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봤던 경험치가 많으셔서 그런지 책을 쓰고자 하는 의욕도 남다릅니다.
보통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공교육의 잘못된 교육의 방향으로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학원으로 몰리게 되고, 실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꼈던 점을 알리고 싶어 합니다.
아무래도 더 가까이서 아이들을 지도해 보면서 경험했던 부분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또 다른 케이스는 자신의 학원 브랜딩을 위해 책을 쓰고 싶어 합니다. 학원의 전문성을 브랜딩 하고 싶은 분들입니다.
혹은 프랜차이즈로 확장하고 싶거나, 이미 어느 정도의 프랜차이즈화가 되어, 그것을 알리고 싶어 하는 분들이 책을 쓰고 싶어 합니다.
이런 분들은 책 쓰기를 통해 어떤 방향으로 브랜딩을 잡아야 할까요?
1.전문성을 대중화하기
첫 번째는 본인의 전문성을 대중적으로 풀어가는 방향으로 책 쓰기 브랜딩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들 육아의 대표주자인 최민준 저자님은 실제로 남아 전문 미술학원 '자라다'를 창업하신 분입니다. 남자아이 미술이라는 분야를 특화 시킨 학원입니다. 그런 분야에서 일하다 보니, 남자아이들의 성향을 잘 파악했습니다. 또한 그 누구보다 할 말도 많았습니다.
그는 이런 경험들을 모아 "아들 육아" 분야로 책을 썼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책을 쓸 수 있다면 학원 원장님 자체가 브랜딩이 되고, 학원 브랜딩도 자연스럽게 될 수 있습니다.
2.교육서로 전문성 강화
반대로 교육적인 부분을 강조한 책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자녀 교육서나 자기 계발서가 될 수 있겠죠. 자신의 전문성을 업계에서 더욱 확고하게 지니기 위해 전문적이 주제로 책을 쓴다면 학원 브랜딩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입시컨설팅컨설팅을 하시는 임준희 대표님은 <미국 보딩 스쿨>라는 책을 펴 내어 미국 보딩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전문성을 강화 시켰습니다.
또 다른 예로는 키즈 스피치를 분야의 한 학원 원장님은 <우리 아이 리더 만들기 엄마표 스피치>라는 책을 펴 내어 자신을 키즈 스피치 분야의 대표 전문가로 브랜딩 했습니다.
3.교재집필
또 다른 방법으로는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재를 집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교재 집필은 전문성과 판로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학원장님들의 책 쓰기 브랜딩에 확고한 경쟁력을 줍니다.
영어 전문 학원이라면 영어교재, 수학 전문 학원이라면 수학교재 개발 등을 통해 여러 권의 교재를 집필하는 방법으로도 학원 원장님의 브랜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 학원업에 종사해 왔던 분이시라면, 현장에 대한 충분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책을 통해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자신의 분야에 더욱 힘을 싣게 될 것입니다.
학원/컨설팅/코칭 등과 같은 교육 분야도 마찬가입니다.
이런 분들이 책을 쓰면 꼭 브랜딩을 떠나서라도 지식 생산자로서의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