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야기
3년 후에.. 5년 후에.. 10년 후에.. 내가 살면서 이걸 할 수 있을까? 과연 할까..?
하면서 끊임없이 생각만으로 계획을 간보는 상태와.
아예 그냥 10년 후에는 내가 이걸 반드시 할 것이다!! 라고 마음 먹는 상태는 차원이 다른 상태다.
마음먹음은 그 내용이 중요하지 않다. 그 강도가 중요하다. 마음을 먹게된 바로 그 순간부터.
내 마음에 뿌리내린 소원은 내 삶의 불필요한 것들을 모조리 뽑아내버린다.
왜냐하면 십년 후에 그것을 한다고 했을 때 그 여정에 하나도 필요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게 이제 눈에 뻔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마음을 먹지 못해 생긴 불안을 매꾸기 위해 채운 내 삶의 허구들이, 소원을 성취하기로 마음먹은 바로 그 순간부터 있을 자리를 잃어버린다.
때문에 단지 마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건 약하다. 소원을 내가 반드시 하기로 마음 먹을 때 중요한 것은 저절로 드러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