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명상을 하면서 내 삶을 돌아보니, 살아오면서 가장 크게 후회되는 한 가지가 떠올랐다.
그것은 바로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나는 단순히 ‘욜로(You Only Live Once)’를 말하고 싶은 게 아니다.
사실 내 주변에는 감사한 일들이 많았다.
작은 행복도 곳곳에 피어 있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소소한 대화 속에서 웃을 때.
그 순간순간은 늘 내 곁에 있었지만, 나는 그것들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
늘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흘려보냈다.
“혹시 실패하면 어떡하지?”
“내가 부족해서 잘 안 되면 어떡하지?”
이런 불안한 생각 속에 하루하루를 소비했다.
돌이켜보면 나는 항상 내 부족한 점만 들여다보았다.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조차도
“나는 자신이 없어”라며 물러섰다.
그러다 보니 도전조차 못 해보고, 기회조차 잡지 못했던 순간이 많았다.
그게 지금의 나에게 아주 큰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그런데 명상을 하면서 깨달았다.
“나는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면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나는 할 수 없어”라고 말하면
정말로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결국 나의 말과 생각이 나의 한계를 정해 버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물론 이것이 “아무 준비도 하지 말고 그냥 현재만 즐겨라”라는 뜻은 아니다.
미래가 걱정된다면, 그 걱정 속에만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을 해야 한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면 매일 그림을 그려보고,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면 매일 노래연습을 해보는 것.
그렇게 작은 행동을 꾸준히 쌓아가면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실력이 늘어나는 걸 체감할 수 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내가 원하는 큰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계속해서 상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치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그 상태가 된 자신을 떠올리며 기분 좋은 감정을 느끼는 것.
그러면 어느 순간,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그 길로 이끌려 간다.
나는 이것이 단순한 자기 암시를 넘어,
세상과 우주가 움직이는 하나의 법칙이라는 걸 믿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시크릿(Secret), 바로 그 진리다.
돌아보면 나는 오랫동안 걱정과 불안에만 사로잡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행동과 상상, 그리고 기분 좋은 마음가짐이
내가 원하는 삶으로 나를 이끌어 줄 것이라는 것을.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다짐한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누릴 것이고,
내가 꿈꾸는 미래를 기쁜 마음으로 그려갈 것이다.
그 다짐 하나가 내 삶을 바꾸는 시작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