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정말 신과 단절되었을까

우리는 잊었을 뿐, 단절된 적이 없다

by 벨루갓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인간은 언제부터 신과 단절되었을까? 정말 인간의 죄 때문일까?”


어렸을 때부터 들었던 말들이 있다.

우리는 원래 순수했지만,

어떤 ‘죄’를 지어서 신과 멀어지고,

그래서 구원을 받아야만 다시 가까워질 수 있다고.


하지만 내가 살아온 경험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그 설명은 너무 단순하고, 너무 인간적이다.

마치 왕이 신하를 벌하는 구조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신이 정말 인간을 벌하기 위해 만들었을까?

죄를 짓게 만들어 놓고, 다시 그 죄로 심판할까?

그럴 리는 없다.



단절은 사건이 아니라 ‘느낌’ 일지도 모른다


명상을 꾸준히 하고, 호오포노포노를 실천하고,

마음을 정화하면서

나는 한 가지를 느꼈다.


신과 인간이 단절된 적은 없다는 것.

우리가 그렇게 ‘느끼게’ 된 것뿐이라는 것.


요가 철학에서는

“참나는 원래 절대성과 하나이지만, 마음의 안개가 가려져 있을 뿐”

이라고 말한다.


하와이의 호오포노포노에서도

“우리는 원래 완전하며, 다만 그 완전을 잊었을 뿐”

이라고 말한다.


이 가르침들은 서로 다른 문화에서 나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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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말보다 느린 방식으로, 그러나 더 깊게 마음을 건넬 수 있다고 믿습니다.그림 한 장, 문장 하나가 당신의 하루를 위로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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