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의 사사로움?!

이미 가진 것에 감사하며 행복하기로 했다.

by 벨루갓

최근, 나는 마음 한 켠에 자리한 ‘사사로운 욕심’을 자주 바라보게 된다.

더 잘하고 싶고, 더 인정받고 싶고, 더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

그러한 마음들이 겉으론 성장처럼 보였지만, 결국에는 나를 더 불안하게 만들곤 했다.


그래서 나는 조금 다른 결심을 하게 되었다.

가진 것에 감사하며,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해지기로.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는 앞으로도 분명 흔들릴 것이다.

다짐한다고 해서 욕심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

불안한 날도 있을 것이고, 비교하는 순간도 찾아오겠지.


그런데 요즘은 그 흔들림을 억지로 없애려고 하지 않는다.

흔들릴 수밖에 없는 나를 그냥 인정해 주며,

그 마음을 안아주는 방식으로 살아보고 있다.


그리고 다시 중심으로 돌아오는 연습을 한다.

잠시 마음이 요동치더라도

잠깐 멈추고 숨을 고르며

‘아, 괜찮아. 나 그럴 수 있어.’

라고 말해주는 것.


완전히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기보다,

흔들리더라도 다시 나(에고가 아닌 참나)에게로 돌아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지나며

나는 조금씩 더 가벼워지고,

당연히 여겼던 것들에 자연스레 감사한 마음이 생기고,

지금 이 순간을 더 깊이 느끼게 된다.


어쩌면 그게,

내가 진짜 원하던 평온에 가까운 삶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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