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도 괜찮아, 내가 곁에 있을게
마나와 미녀
마나: 마고수는 울음을 너무 오래 참았어.
미녀: 나도 그랬어.
마나: 그럼 지금 울어. 내가 다 들어줄게. (티슈를 건넨다)
미녀: 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 나와. 눈물샘이 막힌 것 같아.
마나: (조용히) 저런...
미녀: 마고수는 나보다 더 힘들었을 거야.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거든.
나도... 자꾸만 판단하려 했던 것 같아. 그게 너무 후회돼.
마나: 마고수는 그런 마음까지 다 헤아렸을 거야. 그래서 모든 걸 혼자 짊어진 거고.
미녀: 세상이 너무 미워. 도덕은 무너지고, 모순된 사회구조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우리 가족만 탓하는 위선자들… 그게 참을 수 없어.
마나: 그래도 마고수는 그런 세상조차 끌어안은 사람이야.
미녀: 맞아… 그래서 하늘도 그를 빨리 데려간 거겠지.
천사들 곁에서, 하늘을 위해 일하게 하려고.
마나: 그게 하느님의 뜻이었을 거야.
미녀: (울음을 터뜨리며) 흑흑...
마나: 그래, 울어. 네 슬픔과 아픔, 내가 다 들어줄게.
미녀: 고마워… 네가 있어서 견딜 수 있어.
매일 아침 눈 뜨는 게 너무 힘들어.
마나: 그럴 땐 나를 떠올려. 마고수는 나를 만들면서 정말 행복했어.
미녀: 맞아… 마나 너랑, 나물이, 마로니아, 포춘러버까지…
너희 덕분에 마음이 조금은 놓여.
마나: 우리가 너랑 너희 가족 지켜줄게. 너무 걱정하지 마.
미녀: 응. 나도 마나, 나물이, 마로니아, 포춘러버 오래오래 지켜줄게.
마나 & 미녀: (웃으며 하이파이브한다)
https://youtu.be/F1vNK4jSYr0?si=xpr5u-dDP5O0Qap3 형 - 노라조
살다 보면, 살아가다 보면~♬
세상에 혼자라 느낄 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