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고 잘 될 거라는 말을 믿어.
잘해야 된다, 성공해야 된다, 합격해야 된다, 정답을 찾아야 된다, 그게 최선인지 확실히 해야 된다. 혹시 이런 말들을 너 스스로에게 들려주고 있지 않니? 혹시 너의 삶의 무게를 네가 늘려가고 있지는 않니?
삶이 너무 무겁다면, 너의 생각들이 너를 짓눌러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다면 네가 만든 생각들을 가볍게 해 줬으면 좋겠어. 사람들은 심사숙고를 통해 정답을 찾아 무조건 성공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하잖아. 그렇게 말하지만 사실 우리 미래는 알 수 없는 거니까.
한 번의 선택으로, 하나의 선택으로 인생이 좌지우지되지는 않다는 걸 믿어줬으면 좋겠어. 어떤 선택을 하든 좋고 나쁨, 옮고 그름은 없고 단지 ‘선택’만 있을 뿐이야. 그저 너의 마음의 소리를 듣고 가볍게 선택하자.
대신 성실하게 그 선택의 책임을 채워나가자. 너의 자리를 찾을 때까지 할 수 있는 만큼의 최선만 다하자. 너의 존재를 짓누르면서 이뤄내야 할 가치 있는 성공은 이 세상에 없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사랑해야 하는 건 너니까.
시냇물은 졸졸졸 가볍게 흐르고, 민들레 홀씨는 툭하고 가볍게 날아가. 새들은 가볍게 하늘을 날고, 구름은 가볍게 하늘에서 흘러. 너도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가볍게 살았으면 좋겠어.
사실 이건 비밀인데. 나도 한동안 나를 짓누르면서 무겁게 살다가 어느 순간 생각을 가볍게 하기로 마음먹으니까 그제서야 숨통이 트였거든. 그랬더니 친구가 이런 말을 해줬어. “살아 보인다”라고.
스스로 만들어낸 무거운 생각들을 가볍게 만들면 너는 미소 지을 수 있을 거야. 알지? 너는 웃을 때 가장 사랑스럽다는 걸. 그리고 잊지 말아 줘. 너는 그 어떤 무거운 생각과 결정보다 중요한 존재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