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돼.
모든 걸 빠르게 끝낼 필요는 없어.
너무 큰 목표와 많은 할 일에 숨이 턱 막힐 것 같니? 나도 그런 기분을 알아. 세상은 나에게 알지 못할 정도로 큰 목표를 쥐어주고는 하잖아. 그리고 우리는 그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빠르게 달려가려고 하지. 그럴 때마다 내가 외우는 주문이 있어.
“하나하나 차근차근”
우리는 너무 큰 일을 빠르게 해내려고 하는 것 같아. 아쉽게도 세상에 그렇게 하는 사람도, 비법도 없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어. 무엇이든 하나씩 천천히 해 나가는 방법만이 제일 빠르게 큰 일을 해내는 방법이란 것도 말이야.
어쩌면 인생의 아름다움은 거기에 있을지도 몰라. 바로 하나씩 천천히 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 말이야. 햇살 좋은 날에 심은 한 씨앗이 새싹이 되고 이파리가 자라나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 꽃을 피워야 더 아름다운 법이니까. 꽃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그 자라나는 모습까지 아름다운 거니까.
그런 모습이 너에게도 있어. 언젠가 피울 꽃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너에게 그런 아름다움이 있어. 그러니 삶이 주는 큰 목표의 버거움에 쓰러지지 말고 하나씩 차근히 해 나아가자. 그러면 결국 꽃을 피울 수 있을 거야.
만약 오늘 회사 업무에서, 책임에서, 해야 할 일들이 무겁고 버겁게 느껴져 시작조차 하기 힘들다면 심호흡 한번 크게 하고 속으로 말해봐.
“하나하나 차근차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