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법원 등기국 공개강좌 자료
눈 뜨고 있어도 코 베어가는 세상이라는 것을 대학생 때부터 경험했다. 살면서 계속 만나게 되는 사기꾼들. 사기당할 때마다 다시는 당하지 말아야지 굳게 다짐하곤 했지만 늘 그다음 새로운 사기가 이어졌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나의 탐욕이 사기를 불러오는 것도 있지만 관련 분야에 대한 무지도 한몫하였다. 아는 것이 많을수록 손해가 적다. 모르면 당한다. 그리고 거래에 있어서는 얼음처럼 차가워야 한다.
내 총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이와 같다. 단독주택을 어서 팔고 금융자산으로 바꿔야 한다. 집이 팔리면 전세보다는 월세집으로 갈 생각이고 그게 안된다면 반전세로 가서 나머지 돈은 비트코인을 사던가 할 생각이다. 투자 공부를 해서 어떻게든 돈을 굴릴 생각을 해야지 나이가 들어서 주택 깔고 앉아있는 것만큼 바보가 없다.
연평균 투자 수익률 8%만 되어도 전세보다는 월세로 사는 게 낫지 않을까. 비트코인만 해도 못해도 연평균 30%는 나온다. 애들에게도 전세 사기 안 당하는 방법은 월세 사는 거라고 조언해 줄 생각이다. 그런데 요즘 한국 주식 너무 좋다.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 흑흑... 지금 시점에서 보자면 비트코인보다 훨씬 좋다.
이것들 하나하나 다 체크해야 한다. 하나라도 스킵하면 당한다.
신탁 물건은 아예 제치는 게 속 편하다.
이 자료들을 다 보고 하나하나 체크하겠다고 미리 다짐했어도 막상 거래일에는 사기꾼들에게 혹해서 넘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최소 몇 억이 왔다 갔다 하는 전세 계약에는 실력 있는 법무사 등을 일당 50만 원 아니 100만 원을 주고서라도 따로 고용해서 검증하는 것이 보다 확실하지 않을까 싶다. 다시 말하지만 나나 내 아이들에게는 전세보다는 반전세 또는 월세가 여러모로 낫다고 본다. 투자 좀 한다는 사람들은 전세금에 목돈이 묶여있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처럼 법원에서조차도 등기부는 공신력을 인정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무얼 믿고 전세 계약을 덜컥하려고 하는지.
등기부는 공적인 신뢰 장부가 아니라고 법원은 단언한다. 사기꾼들은 어떻게든 새로운 사기 수법을 개발해서 나 같은 일반인들을 벗겨 먹는다. 등기부 믿지 마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 계약을 한다면 계약 당일날 스마트폰으로 등기부 실시간 체크는 필수이다.
술은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다. 난 머리가 술기운에 몽롱해지는 게 너무너무너무 싫다. 나를 잃어버리는 느낌. 쌩쌩한 맨 정신이 좋다.
강좌를 한 번 듣는 것만으로는 내 것으로 소화가 안 되고 책들도 여러 권 보고 다른 강좌가 있으면 또 찾아가서 듣고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