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자감(回顧自感)
그대의 기억 속 나란 존재가 서서히 잊히기를
한 번도 사랑한 적 없듯 처음같이 사랑하기를
잠시나마 했던 나의 사랑은 무능한 사랑이 아니었음을
바라며, 고개 숙이며, 또 눈을 감으며
무너질 듯 희망찬 절묘한 감정이
바깥 세계와 맞닿았을 때
비로소 한 줌의 숨을 쉴 수 있음을
제 흔적을 남기는 곳입니다. 영원하지 않을 생각과 감정인 걸 알기에 이곳에 기록합니다. 읽어주시고 관심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