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항석 Jun 04. 2024

인생의 비극은 이라는 무명의 시를 읽고

왜 목표, 꿈이 없는 것이 비극일까


페이스북에서 존경하는 나윤숙 코치님의 게시물을 보고 캡처한 사진입니다.


다들 이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왜 이럴까를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시간으로 빚어내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는 다이아몬드로 누구는 돌조각상으로 누구는 그저 다 흘려보내서 아무것도 없을 수 있지요.


누구는 영웅담을 누구는 멜로드라마를 누구는 재난영화를 찍어내기 때문이겠지요.


시간이라는 제한된 것, 공평하게 주어진 것을 어떻게 내 삶으로 빚어내느냐는 각자의 몫이 되고, 그 빚어낸 결과물이 나를 만족시킬 수도 실망시킬 수도 있겠죠.  죄악이 아니라면 무엇을 하든 이 세상에 도움은 될 겁니다.

누구는 큰 기여를 하게 되고, 누구는 작은 기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기여에 만족을 하느냐가 중요할 텐데 만족을 못한다면 그게 자신의 삶을 비극으로 해석할 겁니다.


자신이 아무것도 빚어내지 못하거나 내가 봐도 볼 품 없을 때, 자신의 시간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삶의 스토리를 만들었을 때...


에게 주어진 이 시간과 나의 몸으로 나는 무엇을 만들어내고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냈으며 나는 어떤 성장을 한 사람이 되어왔는가...


스스로가 평가를 하게 되니... 그런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매 순간 내 삶의 목적에 맞게, 의미 있게, 보람차게, 성장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는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Matter의 뜻에서 찾은 아하모먼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