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가매기삼거리에서 Jun 13. 2020

글 구성의 3요소와 글학

글이란


글의 3요소가 문장, 저자, 독자 말한 적 있다.
심화하여 글 구성의 3요소는 서술, 묘사, 대화이다.


각 요소 하나만으로도 글이 다.

글의 4요소로 지면을 보탰다면
글 구성의 그것은 행간의 의미 또는 여운.


글의 정의는 수학의 공식, 과학의 정리, 바둑의 정석처럼 유용하다.

학창시절에 글 구성 요소를 단어, 문장, 문단으로 배운 적 있다.

기계적 요소이지 기능적 요소는 아닌 것.

서술과 묘사의 차이에 대해서도 들었다.

그후 40여년 간 글에 대한 새로운 시각, 해부학적, 통합적 고려는 얼마나 있었을까?

문학 아닌 글학이 따로 생겨야 하는 건 아닌지?

과학은 측정의 단위가 나노를 말하는 시대에 글학은 진보가 없다.

사전적 정의

ㅡ문학

사상이나 감정을 상상의 힘을 빌려 언어로 표현한 예술

ㅡ글

어떤 일이나 생각을 문자로 나타낸 기록

ㅡ글학

나름 정의하자면,

글의 요소, 구성, 성격 등 글의 본질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

혹시 이 책 '초짜에게 들킨 글이란 녀석의 정체'가 글학의 시초 아닐까?
그렇다면 왕건이 중  왕건이 건진 거다.
아님 말고.
아쉬울 거 하나 없다. 어차피 생각을 놀이 삼아 즐기는 생각 놀이니까.



2020  06. 09

이전 03화 글의 5요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