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 년 새 무인 매장이 그야말로 우후죽순이었다. 헌데 한국만 무인이 가능하단다.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은?한국은 웬만하면 고등학교 이상 졸업.못해도 중학교, 초등학교는 나왔다.그마저 아닌 할머니면 한글은 늙어서라도 깨친다.그리하여 세계 최저 문맹률 1% 이하.나랏 말싸미 듕귁에 달아 서로 사맛디 아니할 새 내 이를 어엿비 녀기신 세종대제님 덕이다.미영프는 빈부 격차만큼 교육 격차 크다. 이민자도 많다. 문맹률 높다.일본만 해도 문자가 어려워서 문맹률 20%.글자를 못 읽는 사람이 많으면 무인 운영 안 된다.선진국이 이럴진대 후진국, 개도국은 말해 무엇하리.
그뿐인가.
한국은 학교뿐 아니라 집에서도 남의 물건에 절대 손 대지 말라고 어릴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힌다. 거스르면 이것만큼은 가차없다. 매 맞는다.그러니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폰, 노트북을 카페 탁자에 두고도 마음 놓고 화장실 간다. 사람 대신 가방으로 도서관, 지하철 자리 잡고, 심지어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리어 가방을 사람 대신 여기저기 줄 세우고 볼일 보러 다닌다.
외국도 특정 매장이 무인일 수는 있다.예를 들어 구글이 무인 매장을 실험 중.계산대마저 없다. 바코드 찍지 않아도 상품을 들고 나오면 저절로 계산된다. 허나 시스템 구축에 엄청난 비용이 든다. 돈이 억만금 있다한들 주인이 지키는 매장에도 강도가 총 들이대는 치안으로 무인은 택도 없다. 유럽 또한 손에 쥔 걸 낚아채는 소매치기 천국 아닌가.
전국 어디가나 아이스크림 무인 매장이 쉽게 눈에 띈다. 아파트 단지 둘 셋이면 하나는 들어섰다. 어디 아이스크림 뿐이랴. 주거 단지 뿐이랴. 커피, 문구, 세탁소, 반찬...심지어 신발도 무인. 가장 최근엔 밀키트라고 무인 매장서 사다가 집에서 조리해서 먹는다.10년내 편의점도 무인으로 바뀔 터.무인 시대는 벌써 왔다.
이 정도면 가히 문화다. 문 밖에 내놓고 파는 것만 봐도 누가 안 훔쳐가냐며 놀라는 외국인이 보기엔 컬쳐 쇼크일 거. 세계 최고 치안, 세계 제일 교육 수준, 세계 최저 문맹률, 선진국 수준 경제력이 뒷받침 하기에 가능한. 그런 조건에 유일하게 부합되는지구촌에 무이한 나라 한국.
그러니 무인 매장은 K-쇼핑이다.K 팝, K 드라마처럼. 차이가 있다면 수출은 난망하다는 거.그럼 뭐 어때. 더 돋보이니까 더 좋지.내 나라지만 참 대단한 나라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인간 사회에 도둑은 없을 수 없으니...
■ 매장 안내문
게시판 명ㅡ칭찬합시다
제목ㅡ당신이 K-쇼핑의 주인공 !!
아시나요.
K-팝, K-드라마처럼 무인 매장은 K-쇼핑이랍니다.
미국, 유럽은 교육 격차가 커서 강도, 도둑이 끓어요. 매장이 무인이면 훔쳐가기보다 통째로 털릴 겁니다.
일본은 문자가 어려워서 문맹률 20%. 무인 매장 이용 안내문을 읽지 못 하는 사람이 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