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필사 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대사랑 biglovetv Apr 29. 2024

글쓰기와 글씨는 닮은 꼴

2024.4.28. 일. 또 초여름

책 : 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작가 : 최옥정

페이지 : 103p

내용:

그런 점에서 글쓰기는 참 위대하다. 어쨌거나 글을 쓸 때면 잠시 멈추어 나를 보게 된다. 나를 보지 않고는 쓸 수 없는 것이 글이니까. 나 자신 속에는 남도 들어 있다. 이 일을 반복하다 보면 당연히 공생이 뭔지 알게 된다. 공생은 상생으로 나아간다.  상생은 서로의 행복을 위해 애쓰는 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일이다.

11분,원고지,정자체,모나미볼펜,7명의 필우

https://youtube.com/live/caMqZZWaIBE?feature=share


 글쓰기와 닮은 글씨


 작가는 오늘 글에서 글쓰기의 위대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을 돌아보는 글쓰기, 나와 타인을 동시에 관망하는 글쓰기, 자연스레 공생과 상생의 돌파구를 찾는 글쓰기, 행복한 글쓰기.


 글쓰기 관련된 책을 읽다 보면, '글' 대신 '글씨'로 단어를 바꾸어도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문장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글씨 유튜버'로서 이 일부를 이야기한다.


 타고난 문장가는 없듯이, 타고난 명필도 없다.

 작문과 퇴고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빼어난 작가로 성장하듯, 교정과 복기를 즐겨야 좋은 글씨를 가질 수 있다. 매일 일기는 글쓰기 훈련의 좋은 재료다. 매일 필사는 글씨 연습의 훌륭한 시간이다.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 있게 써야 한다. 하루는 건너뛰더라도 이틀은 절대로 쉬지 않는다는 비장한 자세도 필요하다. 먹고살기 위한 직업과 상관없더라도 꾸준히 갈고닦아 일정 레벨에 오르면 큰 도움이 된다. 인생이 풀린다.


 잠깐만 다른 생각을 해도 몸에 배어있던 비천한 작문력과 악필이 드러난다. 평생 갈고닦아야 하는 수련의 길로 간주하고 급하게 덤비지 않아야 한다. 남에게 드러내기보다는 내적 성장의 위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 어른이 되는 건 어려운 과정이다.


필사 방송과 필사 일기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은

욕심 많은


대사랑

매거진의 이전글 필사 이력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