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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각각의 빛 Nov 19. 2022

둥실 명랑_3

나 불렀어?


둥실이는 혼자 쉬는 걸 좋아하는 아이인데

쉴 때는 옆으로 길게 누워 있습니다.

그렇게 멍~때리고 누워 있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피식-나온답니다.

피식 웃고 나면 괜스레 놀리고 싶어 지는데요..

주로 놀란 목소리로 “둥실아~!!!”하고 부르거나

”간식?! “   ”산책?! “ 하면

저렇게 고개와 앞발을 번쩍 들고 저를 바라봅니다.

후후.. 당장 달려가서 무한 쓰다듬을 해주고,

간식을 주는 걸로 놀린 것에 대한 보상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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