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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각각의 빛 Nov 15. 2022

둥실 명랑_1

우리 명랑이를 소개합니다.

우리 명랑이는 백구입니다.

엄청 엄청 순하고 착한 친구입니다.

살짝 소심한 눈망울과 마른 몸을 가지고 있는데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꼬리에는 살집이 없어 얇고 깁니다.

신나서 팡팡 돌아갈 때 옆에 있어 꼬리에 맞으면 꽤나 아픕니다..

달리기는 빠르지만 간식을 던져주면 한입에 먹지 못하고 코에 맞고 땅에 튕긴 걸 주워 먹습니다.

동체시력은 좀 떨어지는 듯한데 그게 그렇게 웃길 수가 없습니다.

산책할 땐 꼭 온 동네 풀숲에 영역표시를 해야 만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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