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던트 비 동물 경제 2 - 화폐의 탄생

경제 활동을 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동물들은 어떤 돈을 쓸까? 스튜던트 비의 세계에서는 많은 동물들이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식한다. 인간들이 잃어버린 비트코인을 동물들이 가지게 되면서, 동물들은 비트코인을 어느 정도 돈으로 인정하기 시작한다. 1)

하지만 비트코인을 돈으로 쓰는 것은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첫 번째 문제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자꾸 바뀌어서 동물들이 안정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고, 두 번째 문제는 동물들의 경제 활동이 커질수록 더 많은 양의 비트코인이 필요해지는데, 훔치거나 흘린 것을 줍는 것만으로는 필요한 양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 때문에 아마존에서는 동물들만의 화폐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오게 된다. 처음에 아마존의 동물들은 조개를 화폐로 정하려고 했다. 하지만 조개를 많이 가진 일부 동물들이 대박을 치는 바람에 지금은 계획을 변경하고 다시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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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끔 뉴스에 거액의 비트코인 지갑을 잃어버려 영영 못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