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돌보는 감각
24년 9월 23일, 100일 달리기를 시작했다.
달리기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보는데 참 괜찮은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하물며 달리기를 동적 명상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니까.
최근 강하게 찾아왔던 무기력에서 벗어나고 원하는걸 해내는 나를 만나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다. 러닝 초보이고 그동안 매일 달리지는 않았지만,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평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이왕 하는 김에 좋은 프로젝트로 만들면 더 의미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100일 동안 하루 하루 좋은 마음으로 뛰고 100일 뒤에 성공한 에너지와 할 수 있다는 마음, 나를 일으키기 위해 달리기로 돌봄을 실천한 경험을 힘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다. 돌봄이 필요한 청년이나 노인분들께 작지만 응원의 마음을 보탤 수 있을 것 같다.
‘굳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이 여정이 어떤 경험이 될지,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기대가 된다.
<목표>
하나, 100일 동안 매일 달린다.
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본다.
셋, 해내는 사람이자 누군가의 돌봄 메이트가 되는 경험을 한다.
넷, 매일 천원씩 쌓인 금액은 돌봄이 필요한 청년 또는 노인을 위해 기부한다.
<기간>
24.09.23 ~ 24.12.31 (100일)
과연, 나는 100일 동안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