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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페르세우스 Dec 27. 2021

1-7. 시간, 계획의 중요함을 아는 아이로 키울걸

아이가 10살이 넘기 전에 놓치지 말아야 할 48가지

CQ(Creative  Quotiont)를 키우는 교육 : 시간과 계획과 목표의 중요함을 아는 아이로 키울걸(함께 만드는 계획표)   


변명 중에서도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변명이다  에디슨=



 ‘평소는 5시간, 시험 기간에는 3시간’. 

 2020학년도 수능 시험의 만점자이자 『공부는 나를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의 저자인 송영준 학생의 수면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는 전교 꼴찌로 김해외고에 입학했으나 피나는 노력으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했습니다. 실제로 ‘공부는 머리가 아닌 엉덩이로 해야 한다’는 말은 일리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송영준 군처럼 매일 잠을 줄여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모두에게 효과가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어른에게도 하루에 3시간 자면서 무언가를 하라고 요구한다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대부분 낮에 쏟아지는 졸음을 견디기가 어려울 테죠. 잠을 지나치게 줄이는 방식은 공부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면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선택하기 전에 깨어있는 시간의 집중력을 높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오히려 우선순위에 두는 게 옳습니다. 쓸데없이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함께 연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송영준 군 역시 수면시간 이외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 시간의 소중함을 알려주어야..

『논어』의 「양화」 편에서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세월은 나와 함께 있어 주지 않는다.’ 철없는 시절에는 세상에서 제일 값싼 것이 시간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가장 비싼 재화입니다. 한때 ‘빌 게이츠가 땅에 떨어진 100달러를 본다면 줍는 것이 이익일까?’라는 질문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정답은 ‘줍지 않는다’였습니다. 빌 게이츠의 1초 기회비용이 150달러이므로 100달러를 줍기 위해 시간을 사용하는 것은 손해라고 계산했기 때문이죠. 우리의 1분 1초는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을까요?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빨리 깨우치는 사람일수록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중세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그 철학적인 성취만큼 지독할 정도로 계획적이었던 사람으로도 유명합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 3시 반에는 늘 산책을 하며 사색을 했는데 동네 사람들이 칸트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며 시간을 짐작할 정도로 1분도 어긋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의 중요도에 따라 순서를 정하고 얼마만큼의 시간을 할애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등 시간은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렇게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시간을 쓴다는 것은 시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저녁시간에 대화를 나눠보면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했다’는 말은 어른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었느냐’, ‘숙제를 했느냐’, ‘일기를 썼느냐’고 물으면 어느 순간부터 너무나도 당연하게 ‘시간이 부족해서 못했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아이의 하루를 살펴보면 진짜 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아껴 쓰지 않았을 뿐입니다. 아이가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를 대기 시작하면 정말 아이의 하루 일정이 소화하기 힘든 정도인지 함께 살피고 아이에게 시간 관리 체계적인 교육을 해야 합니다. 

출처 : meet me


◇ 일일계획표를 만들자(사진 첨부)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강성태 작가의 『66일 공부법』에는 작은 계획을 만들어 실천했을 때 66일이면 습관이 된다고 했습니다. 이는 런던대학교 연구를 통해서 나온 결과로 하나의 행동이 습관이 되는 데까지 걸린 평균 기간이라고 합니다. 타고난 천재가 아니라면 꾸준히 하는 습관만이 꿈을 이루어줄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책을 읽고 크게 깨달음을 얻은 저는 곧바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66일 실천계획표’를 작성했습니다. 독서와 일기를 비롯해 하루에 해야 할 일들을 정하고 그것을 출력해서 벽에 붙였습니다. 아이들이 미션을 완료하면 도장을 찍는 형태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많이 하라고 하면 쉽게 질릴 수 있기에 천천히 늘려나가기로 하고 일단 네 가지만 선택해서 시작했습니다. 

초창기 계획표 ⓒ 양원주


 초반에는 아이들의 저항이 당연히 있었습니다. 고작 ‘일기 쓰기’, ‘책 읽기’, ‘수학 문제집’, ‘정리정돈 10분’ 단 네 가지만 하라고 했을 뿐인데도 말이죠. ‘이런 것을 왜 하는 거냐?’, ‘안 하면 어떻게 되느냐?’ 등 불만과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어르고 달래며 계속 설득을 한 끝에 일단 며칠만이라도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의 불만을 달래며 계획표를 만들어 실행한 지 2달 정도가 지나자 확실히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들이 일명 ‘할 것’이라고 부르는 일일계획들을 알아서 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항목들을 조금 더 늘려나갔고 현재는 ‘일기’, ‘독서 1시간’, ‘단어장 정리’, ‘수학 문제집’, ‘악기 연습’, ‘소통 일기’ 등 다양한 계획들을 날짜에 따라 배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스스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부모의 조언이나 개입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어떤 것을 할 것인지를 정할 때 부모가 일방적으로 지정해주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짧은 시간의 가족회의를 통해 계획의 실적에 대해 평가하고 새로 추가하거나 없애는 항목들을 정합니다. 분량이나 시간을 조정했으면 하는 항목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눕니다. 

 이 방법을 시행할 때 중요한 부분이 또 있습니다. 한두 번 정도 계획한 대로 하지 않았다고 아이를 혼내지 않았습니다. 항상 이 계획은 부모를 기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주었죠. 모든 것을 마쳤을 때는 충분히 자유시간을 가지되, 때때로는 IT 기기 사용도 적당한 범위 내에서 허락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이뤄낸 실적에 따라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본질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IT 기기 사용 같은 적절한 외적 보상도 해주었습니다. 

최근 계획표  ⓒ 양원주

◇ 시간계획표를 만들자

 2019년 9월 2학년 가을부터 시작한 일일계획표는 상당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조금 더 계획에 대한 습관을 잡아주고 싶었던 저는 시간계획표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돼 아이들이 등교하지 않아 시간계획표의 필요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에게 모든 것을 맡겨놓으면 스스로 시간 배분을 해서 사용을 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어른조차 쉽지 않은 일이, 계획이라는 단어 자체에도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쉬울 리 없습니다. 

 아이에게는 아직 시간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부모가 먼저 기본적인 틀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세부적인 부분은 아이와 협의하며 만들어나가면 됩니다. 일단 해야 할 공부에 할애하는 시간과 분량은 구체적으로 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실시간 수업으로 바뀌어 등교일이 들쭉날쭉하므로 특히 방학은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집에서의 시간계획도 학교의 시간표와 비슷한 형식으로 만들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생활이 100% 계획대로 지켜지면 가장 좋겠지만 계획표를 만드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는 큽니다. 시간표대로 진행하다 보면 처음에는 당연히 시간이 부족할 겁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시간을 허투루 쓰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시간계획을 잘 지켰느냐고 물어보면 잘 지키지 못했다고 답하는 날이 더 많을 것입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그 계획표를 의식하고 있고 지키려 노력한다는 부분만 칭찬해주더라도 아이는 시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며 성장할 것입니다. 뒷부분과 중복되는 면이 있어서 한곳에서 정리하면 좋을 듯합니다

한 달 정도만 해보더라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겁니다. 아이 스스로 부딪혀보면서 일의 계획과 순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함을 직접 깨달을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차츰 보완해나가면 몇 달 후에는 훨씬 짜임새 있고 자신의 역량과 생활방식에 맞는 계획표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관자』 제3권 제9편 「유관도」에서는 “느리게 해야 할 일과 급하게 해야 할 일을 따질 수 있으면 위태로워도 어려움이 닥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계획과 순서를 짤 수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한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이런 능력의 필요성을 크게 못 느끼겠지만 시간관리 기술과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능력은 습관으로 만들어두기만 한다면 아이에게는 시간이 갈수록 이익이 늘어나는 복리처럼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는 공부의 효율성과 집중력 높이는 데 직결됩니다.

 시간이 있을 때 달력에 월간 가족 행사 계획표도 만들어보면 좋습니다. 다가오는 날짜에 미리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것은 아이들이 마음의 준비를 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예방접종, 병원 진료, 친구들 초대, 가족 생일, 나들이 같은 행사들 말이죠. 학교를 띄엄띄엄 다녔을 때는 등교일을 표시해두기도 했습니다. 

 계획표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기에 비효율적인 활동이라고 치부하며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잘 지켜지지 않는데 뭐하러 그런 데다가 시간을 낭비하냐고 하는 분도 계십니다. 그 시간에 책을 한 자 더 읽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상의해서 만든 독서실적표  ⓒ 양원주

 하지만 계획을 만든다는 것은 시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차원뿐만 아니라 집중력,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님의 꾸준한 관리가 병행된다면 충분히 투자 대비 효과가 뛰어난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획표를 만들어보면 할 일은 많고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껴 쓸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첫째, 아침 식사 전 시간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침 시간은 고차원적인 두뇌활동은 힘들지만 두뇌를 깨운다는 차원에서 각자 알맞은 활동을 하나라도 한다면 시간 활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해보세요. 놓치고 그냥 흘려보내기 쉬운 자투리 시간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하루에 5분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을 하는 사람은 하루가 좀더 길 것입니다. 일요일은 제외하더라도 일주일이면 30분, 한 달이면 약 130분, 1년이면 약 24시간입니다. 아이에게도 자투리 시간의 중요성과 활용법을 알려주세요.

 셋째, 자투리 시간은 스마트폰이 아닌 독서로 활용하세요. 저는 아이들과 식당이나 병원 등 대기시간이 예상되는필요한 곳을 갈 때는 꼭 책을 챙기게 합니다. 최소 10분 이상은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스스로 하는 아이는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아요

 다른 집 아이들을 보면 뭐든지 척척 알아서 하는 것 같이 보입니다. ‘우리 아이도 저러면 참 좋으련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자신이 할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이 말이 붕 뜨네요

 일단 부모가 해주던 일들을 줄여나가야 합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고 미덥지 못하다는 이유에서 아이가 혼자 해볼 수도 있을 법한 것을 알아서, 먼저, 대신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행동들은 아이가 스스로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잃는 셈입니다. 간단한 것들부터 하나씩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아이 자율에 맡기는 것 역시 상황을 나아지게 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심리학자인 스메타나는 특별한 연구를 했습니다. 그는 실험을 통해 아이가 모든 것들을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하더라도 자율성은 생기지 않는다고 밝혀냈습니다. 혼자 모든 것을 통제 없이 알아서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증명한 셈입니다. 

 부모의 적당한 개입의 중요성은 바움린드라는 학자의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됩니다. 그는 부모의 양육 형태를 권위적, 독재적, 허용적, 방임적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었습니다. 방임적 부모는 아이에게 지나치게 온정적이고 수용적인 형태를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허용적, 독재적인 유형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민주적이지만 확실한 원칙을 가진 권위적 유형의 부모의 주도하에 아이의 자율성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나 독서를 하지 않을 때는 부모가 적당한 범위의 통제권을 가지고 아이를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더불어 아이의 능력 안에서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아이와 함께 정하고 성취해나가야 한다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계획표 습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네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아이들이 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되 잘 해냈을 때는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까짓 거 별것 아니라 생각하지 말고 무엇이든 작은 것 하나라도 스스로 해낸다면 아낌없이 칭찬해주세요. 아시다시피 칭찬은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 부모가 솔선수범할수록 성공할 확률은 높습니다. 부모가 함께 도전한다는 것은 아이들의 참여를 이끄는 데 가장 좋은 밑거름입니다. 저 역시 아이와 함께 계획표를 작성해서 같이 해나가고 있습니다. 

 셋째,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새로운 습관 만들기는 아이가 살아온 방식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도전입니다. 습관이 변화하는 것은 성격과 환경에 따라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 수 있기에 조금 더 너그럽게 지켜봐 줄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마냥 엄격하게 밀어붙이기보다는 부모가 알고만 있되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계획을 조절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세요. 요일이나 상황에 따라 아이들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어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를 하는 마음으로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를 통해 아이는 내일 더 효과적으로 달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 라디오 방송에서 ‘사람의 시간은 두루마리 휴지와 같다’는 표현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10대에는 줄어드는 줄 모르지만 사용을 하면 할수록 나중에는 줄어드는 속도가 훨씬 빠르게 느껴진다는 의미였죠. 그 말을 듣는 순간 저 역시 어렸을 때 시간을 아끼지 않고 낭비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없고 돈으로도 살 수 없음에도 우리는 지금도 허투루 쓰는 시간이 많습니다. 결국 아이에게 시간을 아껴 쓰고 계획적으로 쓸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것은 절대로 불필요한 투자가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목표를 써놓은 일생 계획표(오타니 쇼헤이가 고1 때 만든 만다라트 계획표)

 일생이라고 하면 뭔가 거창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부모조차 자신의 일생 계획표가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일생 계획표를 만들어보는 것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된 것은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일본 야구선수인 오타니 쇼헤이 선수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다라트 계획표라는 것을 만들어서 실행했다고 합니다. 만다라트란 본질의 깨달음(Manda) + 성취(La) + 기술(Art)의 합성어입니다. 결국 그는 이 계획표의 최종 목표였던 8 구단 드래프트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합니다. 실제로 그의 성과 중에서 이루지 못한 것이 많았겠지만 이런 계획표를 만들어서 목표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그런 그는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유명하고 뛰어난 선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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