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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요유 May 23. 2024

트윈비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는가..

1986년 패미컴으로 발매된 코나미의 슈팅 게임

평화로운 섬에 갑자기 대마왕의 군대가 나타나서 섬을 점령했다. 그 섬을 되찾기 위해 트윈비라는 전투기가 출동!!


트윈비와 윈비라는 전투기로 외계 생물체(?),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의 적 비행체들과 땅에 있는 괴물체들(?), 석상들(?)에 대항하며 왕의 비행체를 제압해야 한다.

기본 적으로 비행체를 맞추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하지만, 땅에 있는 물체를 맞추기 위해서는 폭탄을 투하해야 한다. 하늘과 땅을 동시에 봐야 해서 생각보다 난도가 아주 높다.

그나마 구름에 미사일을 발사하면 종이 나오는데, 그 종에 계속 미사일을 맞추면 종의 색이 바뀌며 특정 색의 종을 먹으면 트윈비가 강화된다.


강해지고 싶어서 종을 치다가 방심하여 적에게 격추당하기 쉽다. 그래도 강해지기 위해서는 하늘과 땅을 보며, 적 비행체의 미사일을 피해야 하며 계속 종을 울려야 한다. 제대로 즐긴다면 아주 정신없는 슈팅게임이다.


2인용이 되며, 각각의 비행체 이름이 트윈비와 윈비다. 두 비행체는 합체가 되는데 합체하면 오히려 안 좋은 게 함정…


특정 색의 종을 먹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한..
불쌍한 영혼의 전쟁..


사방팔방에서 나를 방해하지만,
종을 울려야 내가 살고,
피해야 하는 쉴 틈 없는 영혼..
우리의 트윈비도 나도 이젠 그저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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