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쇼핑백을 여러 가지 들고 다니는 이곳이다. 여기 와서 한 번에 여러 벌을 구입한 후 돌려 가며 입는다고 한다. 넓은 공간과 볼만한 장식들도 많이 있는 곳이다. 고객들을 위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데코레이션 테마가 달라진다.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많이 사업이 성행된다. 순회하듯 다니는 사람들의 얘기도 듣는다.
꼭 쇼핑을 하려고 이곳에 온건 아니고 그냥 나들이 겸해서 오게 된다. 그 쇼핑이란 게 사려고 하면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돌아가게 된다. 그냥 마음을 비우고 분위기만 즐기려 하면 내 마음을 움직이는 물건이 있네! 그러니 간간히 나들이를 하는 수밖에 없네!
가족들이 주말에는 많이 이곳에 온다. 초등학생자녀를 데리고 와서 엄마는 쇼핑하는 사이에 아빠는 자녀들과 놀이하는 중이다. 놀이할 수 있는 공간도 1층에 있다. 평소에는 이런 시간이 드물다가 아이들은 쇼핑하는 것 말고 놀이에 푹 빠진다. 덕분에 엄마는 쇼핑을 샅샅이 할 조건이 된다. 이런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선호하는 인기 있는 브랜드 매장 앞에는 긴 줄을 만들곤 한다. 그리고는 줄에서 있는 동안 이야기 꽃도 피곤한다. 매장으로 들어가서는 얼마 남지 않은 사이즈에 경쟁하곤 한다. 입어볼 시간도 없이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도 있다. 다른 사람들이 먼저 가지고 가면 남아 있는 게 없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유명한 여성용 가방 매장에서는 점원들이 사 가지고 나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때도 있다. 인기 있는 제품이며 가격도 저렴하니 구경만 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충동구매도 한다. 그런데 옷은 당연히 나에게 어울리는 건 입어보고 찾지만 가방도 개인에게 어울리는 물건이 있기에 거울을 보며 궁리한다.
그러다가 피곤해지고 목말라지면 식당이나 카페를 찾아간다. 지도 안내도 잘 되어있기에 아주 넓은 곳에서 씩씩하게 다닌다. 카페에서는 커피맛도 즐기며 전망도 보곤 한다. 그곳에서 둘이나 셋 또는 홀로 나들이를 톡톡히 즐기는 시간이 되곤 한다.
해외여행할 때 면세품 구매를 하지만, 그럴 수 없을 때는 보상심리도 생겨난다고 한다. 그럴 때 이곳으로의 나들이를 오면 세일하는 브랜드도 볼 수 있다. 그래서 득템 해서 돌아갈 때도 있다. 그리고 나들이는 기분전환도 된다. 우리 삶 속에서 나들이는 한 부분의 요소라고 생각한다.
약간 흐린 날씨에 이곳으로 놀러 왔다. <김포 현대 프리미음 아웃렛>
2, 두 번째
미리 계획 잡고 잘 알려진 파주 헤이리 예술인 마을로 나들이를 간다. 헤이리 마을에 필요한 모든 정보는 헤이리 공식 매표소에서 안내한다. 주변에 영화박물관도 있고 미니어처 박물관도 위치한다. 헤이리 마을에서는 1960, 70년대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마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동네의 전파사, 만물상 등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을 체험한다.
코로나 19 때문에 이동을 자제하나 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고 우리 일행만 걸으며 본다. 예쁜 그곳의 건물을 보며 걷다가 드라마 촬영을 하는 모습도 본다. 동행했던 지인은 시청 중인 드라마 촬영이라면서 반가워한다. 그런데 관리하는 사람이 '조용히 하세요' 라며 소음을 자제한다. 작은 카페 건물과 식당들이 많이 생겨서 변화를 느낀다.
몇 년 만에 그곳으로 나들이 갔더니 변한 것이 많다. 우선 프로방스 마을에 탑 주차동이 지어져 있는 것이 눈에 띈다. 그 이외에도 많은 상점들이 증가해 있었다. 날씨 좋으면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이다. 이곳에서 구경하다가 쇼핑도 할 수 있는 예쁜 진열들이 보인다. 사진 찍기에 예쁜 배경도 보인다.
지인이 소개하는 헤이리 마을 프로방스에서 가까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는 상호와 명함까지 챙긴다. 지인들은 몇 년 동안 다녔다는 그 식당이 입맛에 맞아서 다음 기회에 다시 오려한다. 이야기도 나누면서 마늘 빵이 탄생했다는 유명한 베이커리도 들른다. 그 마늘빵을 사려고 차례를 기다리는 장소와 메모 '여기 마늘빵' 도 보인다. 자그마한 커피점들이 아주 예쁜 모습이다. 다음번 나들이는 누구와 어디로 계획을 잡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