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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Yufu city

( 동화 같은 온천도시 )

by Julia Jo



아메리카 대륙이나 유럽의 나라들을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또 다른 나라로의 여행도 갈망하고 있다. 그중에 일본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겨울에 온천여행은 금상첨화였다. 2017년 2월이었다. 일본 여행 경험이 없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됐다. 일본 후쿠오카 city에 국제공항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청사에서 고속버스를 탑승했다. 1시간 후에 유후인역 앞 버스센터에서 내렸다.

유후 city 그 동화 같은 곳에 도착했다.


관광객들이 그 도시를 만끽하고 있었다. 맛있는 라멘집에서는 줄을 서야 했다. 기다림이 더 배고프게 했다. 친절한 식당은 맛도 좋았다. 종업원들의 일하는 모습이 열정을 담고 있었다. 찾아온 손님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겠다는 마음이 전달됐다. 라멘을 바로 카운터 너머 손님에게로 전달한 후에도 손님을 보살폈다.


특별한 맛이었다. 라멘을 조리하는 과정을 보면서 먹었다. 깔끔한 주방의 시설이 보였다. 그 후에 포근한 그 도시 유후 city거리를 감상했다. 사진도 찍고 걸으면서 보았다. 관광객을 위한 장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쇼핑할 수 있는 상점들도 많이 있었다. 아기자기한 모습들이었다.


그리고 숙소를 찾아서 갔다. 택시를 탔지만 기사는 영어를 잘 못했다. 모르는 일본어를 한두 마디 하며 설명했다. 찾아간 숙소는 아주 낭만적인 모습이었다. 아주 친절한 태도로 손님을 맞이 했다. 우선 먼저 노천탕과 실내 온천탕을 모두 안내했다. 온천(hot spring)을 아주 좋아하는 나는 김이 모락모락 나오는 온천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유후인 온천은 벳푸시의 서쪽에 위치했다. 일본에서 벳푸, 구샤쓰 그리고 세 번째로 용출량이 많은 온천이었다. 짐을 2층으로 올려놓고 실내 온천으로 갔다. 커다란 대중탕은 아니었다. 온천물이 피부를 보드랍게 만들었다. 그리고 저녁은 숙소 1층 식당에 차려졌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음식이었다. 자그마한 여러 개의 그릇들은 식욕을 돋웠다.



다음날 유후 city에서 다른 지역의 벳푸온천을 가보았다. 버스 타고 가서 다른 관광객들이 많이 있는 노천온천도 보았다. 온천수의 색깔도 달랐다. 관광객을 위해서 잘 볼 수 있게 조성되어 있었다. 줄지어서 온천수를 보았다. 탄성도 들렸다. 모두 온천수에서 모락모락 나오는 김을 체험하고 있었다. 마치 연기 같았다. 붐비는 곳에서는 사진도 찍을 수 없었다. 피곤한 발을 족욕할 수 있는 시설도 있었다. 수건은 자판기로 판매하고 있었다. 자리가 없었다.


잠시 기다리다가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족욕을 할 수 있었다. 앉아서 휴식도 하면서 족욕할 수 있는 실외 시설이었다. 사람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았다. 뜨거운 온천수를 보면서 풍부하다고 생각했다. 부러울 따름이었다. 온천수가 파이프를 통해서 인근 숙박시설로도 공급되었다. 깨끗이 정리된 거리가 눈에 띄었다. 일본을 방문한 손님에게 매우 친절한 일본 사람들의 태도를 보았다. 불친절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을 발견할 수 없었다.



온천지역 이외에 시내에도 질서가 아주 잘 잡혀 있는 모습을 보았다. 선진국의 모습을 손님에게 잘 보여 주고 있었다. 차량들도 거리도 정비가 잘되어 있었다. 다른 나라도 방문객 입장으로 다녀 봐서 알 수 있었다. 영어를 공부하고 연수한 나로서는 관심이 없던 나라의 도시였다. 그렇치만 비행시간도 가깝고 가서 볼 장소가 많은 걸 알았다.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외출할 때 비가 왔다. 직접 주인이 우산을 내어주며 잘 다녀오라고 했다. 감동을 주는 모습이었다. 잘 쓰고 다시 반납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유후 city 쇼핑거리에 들렀다. 비를 맞으면 꽃 모양이 나타나는 우산이 인기 상품이었다. 맛있는 빵도 샀다.


돌아와서는 노천 탕에서 온천수로 여행의 피로를 풀었다. 온천수가 피부를 아기처럼 바꿔주는 것처럼 느꼈다. 다른 손님들도 가운만 입고 온천수를 피부로 느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의 모습도 보였고 친구들의 모습도 보였다.


다음날은 후쿠오카 city 시내로 왔다. 90일 동안 무비자로 체류 가능한 곳이었다. 시내와 공항이 가까운 편이었다. 온천과 돈코츠라멘이 유명했다. 쇼핑을 했다. 백화점도 들러 보았다. 볼펜도 선물용으로 구입했다. 다른 것도 들러보았다. 다른 교통수단도 이용했다.


다른 도시를 방문했을 때도 그도 시의 대중교통들을 체험하곤 했다. 맛있는 점심도 먹고 거리를 걸으면서 보았다. 그리고 이 거리의 모습을 느꼈다. 여행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어느 나라를 여행하던지 자신에게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다. 그 낯선 거리도 느낄 수 있다. 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나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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