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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 미 Feb 17. 2020

계절

계절과 계절 사이





계절이 오고 가는 일이 너무 빠르게 느껴지던 어느 날, 멀리서 바라본 이 풍경을 어떻게든 남기고 싶었다.


봄이 오는 줄 알았는데 하얗게 눈발이 날리는 걸 보며 와~ 아직 겨울을 보고 있는 날이나

여름이 다 지나간 거 같은데 더위가 채 가시지 않아서 

잎의 색이 붉어지고 떨어지면서 하늘이 낮아지는 아쉬움에 거리를 걷던 여느 날들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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