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 준비기간
나의 취미를 위한 시간
면접을 보고 바로 출근하지 않았다.
이유는 회사에서도 새로운 사람을 위해 컴퓨터나 비품을 준비해야 한다고 해서 약 2주간의 여유가 생겼었다.
그래서 취업을 위한 준비기간이라고 여기고 나의 취미를 조금 더 확장시키는 일을 했다.
약 2주 동안 어떤걸 할까 곰곰이 생각하다 좋아하는걸 하기로 결심했다.
유튜브 계정은 있었지만 진지하게 해보지 않았고 시간이 될때 영상을 제작하고 만들어보기로 했다.
대부분의 시간에서 딸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옆에 함께 돌볼 수 있게 또는 어디든 가지고 다닐 수있는 패드로 영상작업을 했다.
영상작업은 블로,캡컷 두 프로그램 위주로 만들었는데 두 프로그램의 느낌은 많이 달랐다.
블로는 긴영상에 만들기 좋았다. 주로 브이로그를 만드는 작업을 많이 했었고 귀여운 자막이 많아서 좋았다. 브이로그 음악 카페음악 등 마음에 드는게 많았고 편집하게 편리하게 느껴졌다.
캡컷은 데스크탑이나 패드 둘다 사용 가능하고 짧은 영상 만들기 좋았는데 템플릿도 많고 스티커가 다양했다 효과도 다양했고 음악도 다양했다.다만, 마음에 드는 음악을 넣었을 때 영상을 만들고 확인을 안하면 저작권에 걸린 경우가 있었고 영상을 만들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고 나를 성장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영상 작업을 하면 홍보를 위해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고 긴 영상은 시간이 많으면 3-4일에 영상 1개씩, 숏츠 영상은 뒤늦게 시작했지만 긴영상을 만드는 작업과 매우 달라서 금방 작업하고 올릴 수있어서 이틀에 한번씩 올리곤 했다.
2주라는 긴 시간이 남아서 무얼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틱톡 계정을 개설했고 또 다른 취미의 세계가 열리게 되었다.
늦게 시작한 틱톡은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일단 시간이 될 때마다 영상을 올렸다. 정말 감사하게도 내가 올린 영상에 하트를 보내주고 팔로워 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서 정말 깜짝 놀라게 되었다.
나의 취미가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정말 신기하게 느껴졌고 재밌게 느껴졌다.
콘텐츠를 만드는 취미 덕분에 내가 다시 취업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이 놀라게 되었고 빨리 회사로 나가서 일을 하고 싶었다.
어떤 분들을 만나게 될지 정말 궁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