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모두싸인 Apr 15. 2021

비대면으로 신규 구성원의 빠른 적응을 돕는 방법

모두싸인 사내 메이트 제도

안녕하세요. 모두싸인 지원그룹의 조직문화 담당자입니다. 

오늘은 모두싸인의 온보딩 과정이자 원팀문화를 이루기 위한 소통활동 중 하나인 '메이트 제도'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모두싸인팀은 사내 메이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내 메이트 제도는 신규 구성원이 입사했을 때 기존 구성원을 메이트로 선정하여 1:1로 매칭하고, 신규 구성원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는 제도입니다. 메이트 제도의 목적은 단순하고 확실합니다. ‘신규 구성원이 빠르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 입니다. 새로운 구성원이 적응 과정에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생기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기존 구성원이 메이트가 되어 언제든 친구처럼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새로운 조직, 새로운 문화에서의 ‘처음' 은 누구나 어려울 수 있기에 신규 구성원이 적응을  빠르게, 잘 할 수 있도록 돕자는 목적에서 사내 메이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 때문에 모두싸인팀은 계속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원격근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이트 제도는 원래 대면으로 식사 혹은 티타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했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코로나 이후 전사 원격근무를 실시하게 되면서 신규 구성원이 합류하여도 메이트 제도를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지원그룹 내에서 많은 고민과 회의를 통해 메이트 활동을 원격으로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원격 환경에서도 비대면으로 메이트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럼 원격 환경에서 신규 구성원의 적응을 빠르게 돕는 모두싸인팀의 메이트 제도를 보다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신규 입사자의 온보딩에 고민이 많으신 여러분의 회사에 적용해볼 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의 모두싸인 메이트 제도는 ‘미션1-티타임, 미션2-점심 식사, 미션3-티타임’ 으로 입사 후 1개월 내, 4주 동안 총 3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로 친해지기 위하여 티타임과 런치타임을 갖게 한다, 또한 Google meet를 활용하여 원격으로도 가능하게 한다’ 까지는 좋지만 자칫 서로 화상회의를 켜놓은 채 어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어떤 미션을 구성해야 원격으로 메이트 활동을 진행할 때도 어색함 없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총 3회의 프로세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미션1. 입사 첫 주 : 티타임 
첫 번째 미션은 입사 첫 주에 진행됩니다. 매칭된 2명의 구성원이 1시간 동안 원격 혹은 대면으로 티타임을 갖습니다.
 모두싸인 질문박스 안에 있는 50가지의 질문 중 4~5가지 정도의 질문을 무작위로 나누며, 가벼운 대화를 통해 편하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서로에 대해 알게된 사소한 정보를 슬랙 공개 채널에 자유양식으로 공유해 메이트뿐만 아니라 다른 구성원과도 다같이 소통할 수 있는 첫 시간을 가지는 것이 미션1의 목표입니다.



미션2. 입사 둘째 주 : 점심 식사

두 번째 미션은 입사 둘째 주에 함께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1시간 30분동안 원격 혹은 대면으로 식사를 하고 조직문화 담당자가 전달한 미션 포즈로 셀카 혹은 화상회의를 캡쳐하여 슬랙 공개 채널에 공유합니다. 대면으로 식사한다면 관계 없지만, 원격으로 미션2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식사 메뉴를 동일하게 선정하는 원칙을 정했습니다. 물리적으로 떨어져있지만 마음만은 같이 있는 기분을 나누기 위해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인 - 밥 = 0”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메이트 활동 미션을 진행하면서 가장  빠르게 친해지는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션3. 입사 넷째 주 : 티타임
마지막 미션은 입사 넷째 주에 진행되는데요, 1시간 동안 원격 혹은 대면으로 티타임을 진행하며 지난 온보딩 기간을 돌아보며 회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각자가 느꼈던 서로의 장점과 아쉬웠던 점, 느낀 점 등을 묻는 간단한 3~4가지 정도의 질문에 서로 답하고 나누며 메이트 활동을 마무리 하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메이트 활동을 마무리 하고 나면, 분기별 우수 메이트를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습니다. 우수 메이트 선정 기준은 세 번의 미션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가해주셨는지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모두싸인팀은 이미 활기차고 열정적인 분들로만 모여계신지라 선정하기가 여간 쉽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21년 1분기 메이트 활동이 마무리 되어 시상 및 포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수 메이트 포상으로는 메이트와의 2시간 점심시간 등이 있는데요, 그 외 자세한 내용은 모두싸인에 합류하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싸인의 사내 메이트 제도에 대해 소개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신규 구성원께서 모두싸인에 합류하신 후 가장 먼저 참여하는 소통활동이다 보니 구성원의 빠른 적응과 만족도를 위해, 조직문화 담당자인 제가 가장 신경써서 몰두하고 있는 온보딩 프로세스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모두싸인에 입사하신다면 전부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싸인은 새로 합류하시는 구성원 한 분 한 분이 사내 소통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느끼고 원팀 마인드로 하나되어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성원들이 회사에 대한 애정을 갖고 함께 노력해주시는 덕분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이런 성장의 동력이 되는 좋은 인력 충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채용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새로운 많은 분들을 모두싸인팀 구성원으로 만나서 서로 존중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계약 문화를 혁신하는 대한민국 1등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 이런 서비스를 만드는 모두싸인팀에 합류하길 원하시는 분은 적극 지원해주시길 바라며, 주변에 모두싸인 채용 소식을 널리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싸인에서는 개발 직군 포함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니, 지금 모두싸인에 지원해주세요! 

모두싸인 채용 공고 바로 가기 ↓

매거진의 이전글 스타트업에서 워라하, 가능한가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