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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자신감으로 개인사업을 시작했나요?

심플리파이어의 마인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개인사업을 시작하셨어요? "


요즘 만나는 분들이 종종 묻는 질문이라 글로 한번 옮겨봅니다. ^^



사업을 시작한 데는 몇 가지 포인트가 있는데요.


첫 번째 그로우앤베터에서 C레벨을 위한 프로덕트 리더십 강의를 하다 보니 스타트업의 성장단계  큰 기업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단계에서 조직적으로나 프로덕트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제가 네이버, 삼성전자, 요기요, 푸드플라이, 빗썸, 그로우앤베터 같은 초기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서 실무자부터 시작해 임원으로 성장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스펙트럼의 문제들과 해결경험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훈수를 두는 컨설팅이 아닌 같이 일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역량을 향상하는 플레잉코치 모델이 충분히 차별성과 경쟁력이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다행히 코칭을 받으시던 대표님, 같이 일했던 동료, 제 강의를 들으신 대표님 등으로부터 의뢰가 계속 들어와 벌써 6개월 만에 4곳의 플레잉코칭을 하게 되었네요.


두 번째는 근로소득자이자 임원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동료들과 프로덕트를 잘 만드는 일을 정말 좋아해서 60세 이후에도 하고 싶은데 그때 가서 준비하면 늦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지금부터 사업화를 해서 나이와 관계없이 이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임원으로 올라갈수록 급여가 올라가긴 하는데 과세비율도 높아져 체감소득의 만족도가 낮아져요. 사업자가 되면 사업활동항목에 비용처리가 가능해 상대적으로 과세율이 내려가 체감소득이 올라가게 될 것 같았습니다. 실제 해보니 법인설립 및 세금 등 사업자로서 배워야 하는 러닝커브는 있지만 기대하던 결과 이상으로 가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저의 노하우로 보다 많은 회사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목표로 가는 길을 단축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어요. 고객의 성공이 심플리파이어가 성공으로 가는 길이고 그 결과를 통해 심플리파이어의 가치와 수익이 만들어 질거라 생각했습니다.  운이 좋게 제 진심이 통했는지 고객도 지속적으로 늘고 재계약도 이루어지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로덕트와 조직성장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대표님과 VC분들, PO / UX / 그로스해킹 등의 플레잉코칭에 관심 있는 분들과의 수다 환영하니 연락 주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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