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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나다 이군 Mar 04. 2024

까치밥


인생의 어느 갈래인가 그 끝에서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

감 하나 남겨졌다


당신이 남겨 놓은 

상자 속의 초콜릿

한 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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