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전업주부가 뭐 어때서,저는 엄마로 이직한겁니다

by 엄마의경력을잇다

31살 인 지금 주변의 직장을 다니는 친구들은 대리 또는 그 이상의 직급을 달고 있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딱히 마땅한 직급은 없고 엄마라는 직급이 저의 메인 직급 입니다. 물론 엄마라는 직급이 저는 마음에 듭니다


사실 20대때는 누가 일하세요? 이렇게 물어보면 괜히 작아졌던거 같아요 일..안해요 ㅎㅎ

젊은 사람이 애만 보네~라는 생각을 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변에 또래 친구들도 다 직장생활 또는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십대에 아이 키우면서 직장을 그만둔 사실이 괜히 창피하다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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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물론 제가 예전에 생각했던 31살의 모습은 커리어우먼 이었습니다 하지만 인생 이라는게 원래 계획대로만 예측한 대로만 흘러가는건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지금의 삶이 싫다는건 아닙니다


엄마로 살아가는 지금 나의 31살도 너무 좋고, 앞으로 저의 인생도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문득문득 나는 전업주부 지 라는 타이틀이 때론 숨기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전업주부면 어떻고 워킹맘이면 어떻습니다 결국엔 다 똑같은 엄마이고 모두 나의 아이와 나의 일을 지키고 싶은 엄마라는건 똑같은데요


저또한 전업주부지만 나름의 방법으로 경력을 이어가고 있고 또 언제든지 다시 일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일하는 감각을 잃지 않고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준비가 된 모습도 중요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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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생각했던 30대의 커리어우먼 의 모습은 아니지만 지금 어쩌면 엄마로 이직해서 또다른 커리어를 쌓고 있다고 생각도 듭니다. 엄마라는 커리어는 그 어떠한 일을 할 때 도움이 된다 생각이 듭니다


사실 엄마로 이직하면서 저는 책임감, 의사소통능력, 시간관리 능력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 세가지 능력은 사실 어느 회사에서던지 바라는 인재상이니 나중에 다시 회사에 들어가더라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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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고 회사를 그만 두었다고 나의 가치가 낮아지지 않습니다 회사에 속해있지 않고 살아간지 6년째인 요즘, 엄마로 이직해서 또다른 커리어를 쌓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다시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다시 일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다니지는 않지만 (엄마역할, 집안일, 프리랜서, 성우, 작가, 기타 등등) 일들을 해오면서 저만의 방법으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잠깐의 경력단절이 아닌 잠깐 이직하고 있는 요즘 저는 계속해서 구직준비를 미리 해두고 있습니다 아이가 좀 더 크면 다시 회사에 돌아갈 그날을 위해 오늘도 저는 계속해서 구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업주부인 인 지금 경력단절 여성이 아닌 계속해서 저는 엄마라는 직급으로 커리어를 쌓고 있습니다. 육아로 인해 회사를 그만둔 것에 괜한 자격지심을 갖지 않고 저만의 속도로 경력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일하는 감각을 아예 내려놓지 않고 계속해서 구직을 준비하는 몸과 마음이겠지요


엄마라는 직급으로 살아가는요즘, 저는 이렇게 또 성장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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