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 책이 탄생했습니다!
"오페라의 여인들" (모요사)
'언젠가는 내 이름으로 책을 써야지...'라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브런치를 시작한 게 2018년이었어요.
10년은 걸리겠거니 싶었는데... 월간 '객석'에 독일통신원으로 기고하게 되면서 가속도가 붙고, 2020년에 터진 코로나 위기가 일종의 축지법이 됐네요.
그때는 책 읽고 글 쓰는 거 말고는 달리 할 게 없었거든요.
저의 허술한 면을 채워주는 꼼꼼한 출판사를 만난 덕에 근사한 책이 탄생했습니다.
강력한 트레이닝을 받았죠..하하하
본업이 성악가니까, 저자가 직접 책에 대해 설명하고 노래도 불러주는 저만의 토크 콘서트 일정도 일치감치 잡았더랬죠.
그런데 출판 일정이 지연되면서 과연 콘서트 당일에 책을 관객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지 불확실해졌어요.
이 기한을 맞추기 위해, 편집장님과 대표님께서 무진 애를 쓰셨답니다.
올빼미 형인 제가 교정 보느라 밤샌 건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요.
저는 지금 부산에 와 있습니다.
어제 부산 '음악당 라온'에서 첫 토크 콘서트가 있었고요.
30부 비치했는데, 다 팔려서 제 거로 따로 챙겨놓은 책까지 팔았네요^^;;
성원해 주신 뜨거운 라온 관객 여러분,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부산 '스페이스 움'에서 토크 콘서트를 하고요,
앞으로 해남, 구미, 평택, 제주도 등에서 연주, 특강, 북토크, 인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포맷으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7월 초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니 그 사이 최대한 많은 분들을 뵙고 갔으면 좋겠어요^^
아, 물론 서울에서의 일정도 현재 조율 중이에요.
저의 한국 활동소식은 아래 네이버 블로그에 가장 먼저 포스팅될 거예요.
궁금하신 분들은 놀러 오세요^^
https://blog.naver.com/jinaohopera
제 책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예스24에서 만나기: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8827505
교보문고에서 만나기: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2035020
알라딘에서 만나기: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6499314
신인작가 지나 오,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