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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oo Feb 02. 2020

생각하는 방콕 여행, 이 정도는 알고 가자

여행은 사유하는거야

나는 여행을 하기 전 그 나라의 간단한 정보와 역사를 훑고 간다. 땅은 우리나라보다 얼마나 넓은지, 인구는 많은지 적은지, 경제력은 어느 정도인지, 지도의 어디에 있고 주변에는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등. 아, 여러분도 그 정도는 하고 여행을 떠나리라 믿는다. 하나 더 관심 있게 보는 것은 그 나라의 역사다. 역사는 흐름이다. 역사를 알면 지금 그곳이 왜 그런 모습을 하고 있는지, 사람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모든 것이 쉽게 이해된다. 태국으로 떠나기 전 이 정도는 알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일반사항

인구 :약 6,918만 명(2018, IMF)

면적 :51.3만㎢ (한반도의 2.3배)

 - 알다시피 태국은 남북 길이가 1,620km에 이를 만큼 긴 나라다. 하지만 동서로도 가장 넓은 곳은 780km에 달한다. 

민족구성 :타이족(85%), 화교(12%), 말레이(2%) 등

종교 :불교(95%), 이슬람(4%), 기독교(1%)

- 화교가 12~15% 사이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 2%의 말레이 계열은 말레이시아와 접한 남부지방 사람들이다. 방콕에서도 터번을 쓴 남자, 히잡을 두른 여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이들이 남부 출신 무슬림이다. 쇼핑몰에는 이들을 위한 기도실도 있다. 


정치현황

정체 :입헌군주제

 - 왕은 존재하지만 통치하지 않는다. 그러나 태국의 왕은 현실 정치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태국 정치의 매우 독특한 점이다. 

정부형태 :내각책임제

 - 국회의원을 뽑으면 의회 다수당의 수장이 총리가 되는 체제


주요인사

국왕 : 마하 와치라롱껀(Maha Vajiralongkorn)

 - 2016년 서거한 푸미폰 아둔야뎃 왕의 아들. 푸미폰 前 국왕이 전 국민적 지지와 존경을 받은 데 반해 現국왕은 인기가 없다. 

총리 :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 군인출신으로 2014년 쿠데타를 성공시킨 후 현재까지 집권하고 있다. 석연치는 않지만 그래도 계속 선거로 집권하고 있다. 


경제현황(2018년 기준, IMF)

GDP : 4,872억 달러 (한국 1조 6,190억 달러) 

1인당 GDP : 7,187 달러 (한국 31,346 달러)

 - 경제규모는 약 3배 정도 차이 난다고 보면 될 듯


재외국민현황(2018)

태국 내 한국인: 20,123명 (외교부)

한국 내 태국인: 197,764명 (법무부)


인적교류(2018)

한국→태국 방문 : 1,787,818명(태국 관광국)

태국→한국 방문 : 565,784명(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 교민이든 관광객이든 상호 인적교류가 매우 활발하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 관광객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출처: 외교부 국가/지역 검색(http://www.mofa.go.kr/www/nation/m_3458/view.do?seq=32) 






'방콕에서 잠시 멈춤'을 출간했습니다. 

더 생생하고 재미있는 방콕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049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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