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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자영업, 특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

생존전략(生存戰略)-3S(속도, 특화, 만족)

위드코로나(With corona),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된 이후 확진자 수가 3,023명까지 떨어져 위드코로나 때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어제(1/5) 기준으로는 신규 확진자 4,126명으로 4,000명 대로 증가했다. 그리고 위중증 환자도 882명으로 24일 만에 800명 대로 증가했고, 사망자는 49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20220105_145749.jpg 강남역 상권

반면, 미국은 신규 확진자 수 100만 명에 사망자는 6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그리고 스페인 22만9천 명, 이탈리아 19만9천 명, 프랑스 16만5천 명, 독일 15만8천 명, 영국 15만 7천 명을 돌파했다. 이런 결과를 봤을 때, 방역수칙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2018년 기준으로 전체 취업자 대비 자영업자 비중이 25.1%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 가입국 중 5번째로 높다. 미국(6.3%), 독일(9.9%), 일본(10.3%), 프랑스(11.7%), 영국(15.1%) 등 기존 선진국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리스(33.5%), 터키(32%), 멕시코(31.6%), 칠레(27.1%)에 이어 5위다.

20220105_150729.jpg 강남역 상권

이렇게 자영업 비중이 높은 데다 정부 정책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따른 구조적이 경기침체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과 오미크론(omicron)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인한 자영업 위기 상황은 자영업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살아남기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심지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매출도 80% 이상 감소했다고 하니 그 심각성이 심상치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나마 이 위기를 견뎌내고 버틸 수 있을까?

20220105_145207.jpg 강남역 상권

필자가 여러 가지 거론하고 있지만 지난 글에서부터 3S(Speed 속도, Specailization 특화, Saticfied 만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특화(Specialization)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김난도교수의 트렌드코리아 2020을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


필자가 항상 상권이든, 입지든, 점포든, 업종이든, 고객이든 쪼개고, 나누고 또 쪼개라고 강조한 것처럼 핀셋전략(고객특성 특화), 현미경전략(고객니즈 특화), 캠퍼스전략(상권 특화), 낚싯대 전략(역량 특화)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 다음 글에서는 4개의 생존전략을 적용해 자영업자에 적합한 생존전략을 설명하고자 한다.


권영산의 창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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