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부터 모 대학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로 두 과목을 담당하게 되었다. 판례 위주의 부동산 관련 법률과 빅데이터 기반의 실전 상권입지분석론이다. 필자의 강의는 이론을 토대로 실무에서 일어났던 사례 위주로 강의를 진행한다.
실전상권입지분석
그래서 그런지 많은 학생들이 수강 신청을 하였고 1강이 끝난 이후에도 수강 신청이 계속 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모 대학교 부동산학과 대학원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론에 대해 한 학기 맡아 달라는 긴급 연락이 왔다. 하지만, 필자는 생각할 것도 없이 정중하게 사양했다.
이유는 강의 준비할 시간도 너무 촉박한 데다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비즈니스모델에 적지 않은 지장을 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물론, 대학원 겸임교수가 욕심이 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러 가지 여건과 환경으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실전상권입지분석
필자가 이렇게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이론만 강의하면 안된다는 강박 관념 때문이다. 필자도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거치며 이런 부분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필자는 철저하게 사례 위주, 실습 위주의 교육을 고집한다. 그래서 더 힘든지도 모르겠다.
특히, 이번 학부 강의는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 자료 수집하는 방법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집중할 생각이다. 그리고 그 분석한 결과를 가지고 부동산 관련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지 판단하고 추진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 수업하려고 한다.
실전상권입지분석
이번 학기의 목표는 학생 전원 상권입지분석 보고서를 무난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그 역량을 키울 것이다. 또한, 부동산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따라서 부동산학과 대학원 수업은 다음 기회에 응할 생각이다.